중국 은행업 자산관리상품 시장의 현황 & 괄목상대(刮目相對)
중국 기업 및 개인고객들의 자산관리 수요 증가로 자산관리상품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8월30일 은행업 자산관리상품 등록센터가 "중국 은행업 자산관리상품 시장보고서"를 통해 중국 은행업 자산관리상품 현황을 조사하여 발표하였다.
은행업 자산관리상품 등록센터는 중국채권시장의 예탁결제를 담당하는 중앙결산공사가 2016년 8월 설립한 기관으로 은행간의 자산관리상품(WMP)에 대한 등록·관리·결산·리스크 분석·관련 빅테이터 등의 생성 및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동보고서는 전국 은행업 자산관리 정보시스템(WeMax)내의 600여개 은행에 대한 자산관리정보를 활용하여 은행권 자산관리상품의 규모·수익성·자금흐름 등을 분석하였다.
2016년 6월말 전국 은행업의 WMP잔액은 26조 2,800만 위안(약3조9천억달러)으로 연초대비 2조 7,800만 위안(11.83%)증가하였는데, 그 중 개방형 상품 잔액은 11조 2,600만위안, 폐쇄형 상품 잔액은 15 200억위안이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비원금보장·비확정형상품의 잔액이 20조 1,800억위안으로76.8%를 차지하였고, 원금보장형·비확정형상품의 잔액이 14.7%, 확정형상품은 2조 2,400억위안으로 8.5%를 차지하였다.
은행업 WMP는 주로 채권·은행예금·기타 채권형 등에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74.7%), 산업별로는 토목, 부동산, 공공설비, 전기·열에너지, 도로교통 분야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과연 중국 은행업 자산관리상품 시장의 발전은 괄목상대(刮目相對: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뜻으로 남의 학식이나 재주가 생각보다 부쩍 진보한 것을 이르는 말)라는 말을 써도 좋지 않을까 싶다. 2016년 상반기 중 WMP를 통해 16조 300억위안이 실물경제로 투자되었는데 토목·건축·부동산, 공공설비, 전기·열에너지, 도로교통 등 다섯개 산업에 투자된 자금의 비중이 51.5%를 나타내고 있다. 아래 자료는 금융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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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 이 말은 《삼국지(三國志)》 〈오지(吳志)〉에 나오는 고사에서 유래된 것으로, 중국 삼국시대에 오(吳)나라의 왕 손권(孫權)이 그의 장수 여몽(呂蒙)이 무술에는 능하나 학문을 너무 소홀히 하는 것을 나무라자 여몽은 이로부터 학문을 열심히 닦았다. |
* 13일 간(11/8~21일)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을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2016.11.2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은행업 자산관리상품 시장의 현황(161014, 금융연구원).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