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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경제를 보는 보는 두 시각-중국 내부 vs. 해외 금융사

아판티(阿凡提) 2015. 1. 9. 05:28

최근 중국 경제는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부진을 나타내면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고 있죠. 2015년 중국 경제는 부동산 경기 위축, 구조조정, 생산 설비 과잉 등으로 성장률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성장 유지를 위한 통화정책 완화 등으로 7.0~7.2%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중국 내부와 해외금융사의 시각을 살펴볼까요.

 

중국 내 여론은 시진핑 주석의 ‘신창타이’에 대해 대체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죠. 그간 개혁 추진과정에서 성장률의 바람직한 혹은 감내할만한 수준에 대해서는 권위 있는 해석이 내려지지 않은 가운데, 2012년 이후 분기 성장률이 계속 8% 미만 수준을 기록하자 성장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였죠. 이러한 상황에서 시진핑 주석의 ‘신창타이’ 언급은 1990년대 초 떵샤오핑의 ‘남순강화’와 같이 중국 내에서 지난 약 5년간에 걸쳐 진행된 경제 둔화와 중속성장 용인및 향후 전개 방향을 둘러싼 논란을 종결시켰죠.


해외 금융사의 중국 경제에 대한 시각은 부동산 경기 위축, 구조조정, 생산 설비 과잉 등으로 성장률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정부의 성장 유지를 위한 정책 조치에 힘입어 금년 7.3~7.4%, 내년 7.0~7.2%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기구 및 해외 IB들은 부동산 버블, 그림자금융, 지방정부 부채 등 중국 경제의 구조적인 모순을 지적하며 향후 개혁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경우 초래될 수 있는 위험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2015년 중국 경제를 보는 보는 두 시각-중국 내부 vs. 해외 금융사'라는 제목의 아래 글은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또 다시 등장하고 있네요. 세계 경제가 시원찮은 상황하에서 중국만 독야청청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중국은 내륙지역 인프라 투자를 위한 재정 확대와 기업 자금조달 비용 경감 등을 위해 지준율 및 추가 금리 인하 등 완화된 통화정책을 실시할 수 있는 여력이 다른 나라가 가지고 있지 않은 장점입니다. 

 

2015.1.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15년 중국 경제는 보는 두 시각-중국 내부 vs. 해외 금융사(141218, KB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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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중국 경제는 보는 두 시각-중국 내부 vs. 해외 금융사(141218, KB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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