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박빙(如履薄氷) 49

중국의 암호자산 규제 강화와 시사점 & 여리박빙(如履薄氷)

□ 최근 중국에서는 암호자산(가상화폐, 虚拟货币) 거래 위험성 경고(5.18일) 및 암호자산 채굴기업 신고 조치(5.18일)에 이어 류허(刘鹤) 부총리가 암호자산 단속 방침(5.21일)을 천명하는 등 규제를 강화 □ 중국은 2013년부터 암호자산 발행과 거래가 불법임을 고지하고 2017.9월에는 인민은행이 단속에 나선 바 있음 □ 중국 정부가 규제를 채굴기업에 까지 확대한 데다 글로벌 주요국 들의 암호자산 관련 규제 조치도 강화되고 있어 향후 암호자산의 가격 변동 가능성이 확대되는 여리박빙(如履薄氷:「얇은 얼음을 밟는다.」는 뜻으로, 몹시 위험(危險)함을 가리키는 말 )의 가능성 존재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1.7.26일

저금리 시대 전망 및 금융투자업 대응전략 & 여리박빙(如履薄氷)

사전적으로 빌리거나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 또는 이율을 의미하는 금리는 누구의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그 의미와 활용방법이 달라진다. 정책 당국은 경제 상황 및 기초 여건을 고려하여 정책 금리를 결정하고, 금리 수준에 따라 주식 및 채권 등 자산가격이 변동한다. 이에 따라 자본시장의 자금중개 및 조달 여건이 달라지고, 투자자는 금리 및 시장상황 여건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린다. 이처럼 금리는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자들에게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의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에 주목하여 그 원인을 되짚어보고, 우리나라 저금리 기조의 원인 분석과 향후 전망을 해보면, 현재의 저금리 기조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기 보다 잠재 성장율 하락, 인구 고령화, 경제·금융 위기 등 사회경제적 변화에 기인하는 구..

중국경제 양날의 劍 부동산시장 & 여리박빙(如履薄氷)

□ 작년 중국경제의 위기 극복 이면에는 과거와 유사하게 부동산 관련 투자가 크게 기여함에 따라 중국 부동산시장의 영향력과 향방을 종합적으로 점검 ○'20년 경제성장을 투자가 주도한 가운데, 전체 투자 중 부동산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26%를 기록, GDP대비 부동산투자 비율도 상승하여 과거 해외 위기 직후와 비슷 □ 성장 동력인 투자 및 소비뿐만 아니라 정부 재정도 뒷받침하는 주춧돌 역할. 반면 경제 및 정치 시스템을 위협하는 잠재 리스크로도 작용 ○(순기능) 부동산시장이 도시화 및 인프라 건설과 연결되어 투자를 견인할 뿐 아니라 소비와 경제심리도 지지하면서 경제성장의 직간접비율이 약30%에 달함 ○(역기능)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빈부 격차와 부의 되물림 등 누적된 사회 불만이 노출되어 국가 안정을..

中 국유기업 잇단 디폴트에 소매 걷은 정부 & 여리박빙(如履薄氷)

중국의 지방 국유기업의 잇단 디폴트(채무불이행) 선언에 중국 당국이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중국 국무원 등이 회의를 열어 기업의 부채리스크를 관리하겠다고 천명한 것이다. 국무원은 “최근 채무불이행 사례가 증가했다”며 “이는 주기적이고 제도적인 요소가 중첩되면서 나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무원은 “안정적인 채권시장을 위해 시장화·합법화·국제화 원칙에 따라 디폴트 위험 방지 조치를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무원은 시장 주체들은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무관용'의 원칙으로 시장의 공정성과 질서를 수호할 것이며, 이를 위해 사기 발행 등 위법행위를 엄단하고 각종 채무 이행 회피 행위를 단호히 처벌해 투자자의 합법 권익을 보호할..

2020년 상반기 중국 은행 주요 경영현황 & 여리박빙(如履薄氷)

□ 2020.6월말 현재 중국 은행의 총자산은 309.4조위안(약53경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증가 ○ 총부채는 283.9조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 □ 전체 은행 자산 중 대형상업은행 자산 비중이 40.7%로 가장 높고 주식제상업은행 18.0%, 기타금융기구 15.6% 순 ○ 대형은행의 자산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2020.2분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한 반면 중소형은행의 자산증가율은 증가 □ 은행권의 외형은 확대되었으나 이익, 자산건전성, 유동성, 자본 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악화 □ 중소은행 자본 확충이 보완자본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금리 부담 등으로 발행실적이 저조 □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경제 대응에 은행권이 핵심기능을 담당함에 따라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이자 및 수수..

印-中 갈등 확산의 원인 및 시사점 & 여리박빙(如履薄氷)

ㅁ [이슈] 최근 인도 내 중국산 불매운동 등 反中 정서가 고조되는 가운데, 정부 차원의 對중국 압박 조치도 연이어 발표되면서 印-中 양국 간 갈등이 여리박빙(如履薄氷: 엷은 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음)의 상황임 ㅇ 모디 정부는 국가안보 위협을 명목으로 연방·주정부 주도 프로젝트(5G·인프라 등)에서 中 기업·제품을 배제하고 중국 앱(106개) 사용을 금지. 제2외국어 권장과목에서 중국어 제외 ㅁ [원인] 최근 갈등 확산은 지난 6.15일 국경 유혈충돌이 발단이나, 그 저변에는 70여년간 지속된 영토분쟁과 중국의 노골적인 경제·군사 영향력 확대 등에 따른 상호불신이 누적 ㅇ 70여년간의 국경분쟁 : `62년 전쟁 이후 국경선을 확정하지 못해 3,488km에 이르는 실질 통제선(LAC)을 임시로 설정하였으..

중국 4대 국유은행 순익 두 자릿수 하락 & 여리박빙(如履薄氷)

중국 4대 국유은행들이 올 상반기 최악의 성적표를 내놨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부실대출 증가가 은행의 실적을 짓눌렀다. 31일 중국신문망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자산규모 기준 세계 1위인 은행인 중국 공상은행은 전날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1498억 위안(약 25조9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농업은행의 순이익은 10.38% 줄어든 1088억3000만 위안이었다. 건설은행과 중국은행의 순익도 각각 10.77%, 11.22% 쪼그라든 1389억4000만 위안, 1078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4대 국유은행의 순익이 모두 10% 이상씩 감소한 셈이다. 장기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던 중국 국유은행들은 최근 몇 년 사이 경기둔화 여파로 몇 차례 수..

월세 '곤두박질'에 중국 임대주택 사업 '줄도산' & 여리박빙(如履薄氷)

최근 중국 상하이, 항저우 등지에서 장기임대 주택 사업자가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서 집세를 떼먹고 달아나는 사태가 잇따르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중국 국영중앙(CC)TV에서도 집중보도할 정도다. 일각에선 이것이 금융 리스크의 새로운 뇌관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최근 장기 임대 주택 사업이 유행처럼 번졌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7년 말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장기 임대주택 제도를 활성화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다. 이들은 대부분 집주인으로부터 임대 수익을 보장한다는 조건으로 위탁받은 빈집을 새롭게 개조해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임대를 줬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다. 집주인에겐 높은 임대수익을 보장한다고 약속하고 집을 위탁받은 임대 사업자들이 싼값의 임대료로 세입자를 유치..

[中은행권 리스크] 코로나19 부실채권 급증에…중소은행 5곳 합병 & 여리박빙(如履薄氷)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에 따른 금융 리스크 확대 속 존폐 위기에 놓인 중국 지방 중소은행 합병 구조조정에 나섰다. 18일 중국 증권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산시(山西)성 정부 주도 아래 진중은행, 진청은행, 양취안은행, 창즈은행, 다퉁은행을 비롯한 5개 산시성 지방 도시상업은행의 합병 구조조정이 추진 중이다. 최근 이들 은행은 잇달아 주주총회를 열어 구조조정 합병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 후 재탄생하는 은행의 새 이름은 '산시은행'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업계 인사들은 산시성 정부가 이들 5곳 중소은행 합병을 추진하는 건 코로나19로 경기 하방 압력이 거세져 중소은행 발전이 도전에 직면한만큼, 합병 구조조정을 통해 위기에 대응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진단했..

[위안화 강세 왜]6.7위안 간다…제조업 충격 대비해야 & 여리박빙(如履薄氷)

위안화 강세 기조는 언제까지 지속될까.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달러당 위안화 환율이 6.7위안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위안화 가치가 오르면 수입과 소비에는 도움이 되지만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책임지는 제조업이 타격을 받는다. 위안화 절상폭이 과도해지면 외환 당국이 손을 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위안화는 지난 7월부터 7위안대가 무너진 뒤 이달 들어 6.83위안대로 강세 기조가 더 뚜렷해진 양상이다. 원빈(溫彬) 민생은행 수석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투자자들도 중국 자본시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외자 유입이 지속돼 위안화 가치가 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통화 가치가 오르면 수입과 해외 여행, 소비 등에 도움이 된다. 자국민에게 더 저렴한 값에 해외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