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지교(水魚之交) 43

"中 통화정책 완화, 대중 수출 증가 효과" & 수어지교(水魚之交)

한국은행이 중국의 통화정화정책 완화로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 일반적인 예상과는 달리 원자재를 중심으로 대 중국 수출이 늘어나 무역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국의 투자자금이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우리나라의 금리가 하락하고 주가와 물가는 상승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10일 BOK 이슈노트 '중국 통화정책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인민은행은 복잡하고 다층적인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보유중인데, 특히 미·중 무역갈등 및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선별적 유동성 공급 수단 도입을 통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위안화가 절하되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절상 돼 우리나라의..

남북경협과 대북정책 & 수어지교(水魚之交)

올해에도 남북경협의 중단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2010년 천안함 사태에 따른 5.24조치로 인해 개성공단을 제외한 모든 남북경협이 중단되었고, 2016년에는 남아있던 개성공단마저 폐쇄되었다는 점을 상기하면 사실상 남북경협을 중단한 시점이 10년을 넘어서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이처럼 장기간 남북경협이 중단되면서 이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개념에도 상당한 혼란이 초래되고 있다. 이들 인식과 개념은 모두 남북 경협의 존재를 전제로 하여 발전되어온 개념들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수어지교(水魚之交: 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관계인 남북경협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개념은 한국 사회 전반의 대북 정책 및 통일 정책에도 매우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 따라서 대북 정책 및 통일 정책에도 상응하는 어려움..

중국의 자국내 채권 신용등급평가 규제 개선발표 & 수어지교(水魚之交)

□ 중국인민은행은 자국 내 채권시장의 투명성과 투자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신용평가사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안을 발표하고 일원화된 규제체계를 마련하고자 함 □ 중국의 회사채 시장은 기업들의 등급쇼핑문제와 함께 자국내 신용평가사의 관대한 평가로 인해 신용등급의 신뢰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음 □ 중국내 발행된 회사채 중 AAA등급의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여 2020년말 기준 60%가 넘는 상화이지만 작년부터 우량등급 회사채의 디폴트가 꾸준히 증가 □ 발표된 정책안에는 신용평가사의 급작스러운 등급 강등 시 근거 발표 요구, 등급평가 회사와 회사채 발행기업과의 수어지교(水魚之交: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 ) 관계에 대한 감독 강화, 등급평가와 관련하..

중국 녹색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 수어지교(水魚之交)

□중국의 녹색산업은 기후위기,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탄소중립, 녹색전환 등 포괄적 이슈와 긴밀히 연결되어 발전 중 □중국 정부의 법제적 기반 강화를 통해 중국 녹색산업 발전이 계속 촉진되고, 관련 시장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 중국 정부는 녹색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차원에서 정책을 추진해왔고, 녹색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 관련 평가지표와 기술 보급등에 대한 체계화 작업도 함께 진행 중 □우리 기업은 중국 녹색산업과 관련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이미 수어지교(水魚之交: 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 관계인 중국과의 협의가 가능한 분야와 공간을 발굴할 필요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원래 물..

중국 '세자녀 정책' 시행…신생아수 늘어날까 & 수어지교(水魚之交)

14억 인구대국 중국이 한 가구당 자녀를 3명까지 낳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 2016년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두 자녀 정책을 시행한 지 5년 만에 산아제한 정책을 또 완화한 것이다. 중국이 최근 저출산·고령화 문제로 인구절벽 위기에 맞닥뜨린 가운데서다. 사실 중국은 1970년대부터 산아제한 정책을 실시해 한 자녀 정책으로 출산을 억제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고령화·저출산 문제가 대두되며 2016년 35년간 이어져 온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두 자녀 정책을 시행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는 14억1177만8724명으로, 10년 전보다 5.38%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국이 해당 데이터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3년 ..

한중 관계의 발전 전망과 도전 과제 & 수어지교(水魚之交)

□ 한중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지난 30여년 가까이 양국 정부 및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정치, 경제, 무역, 인문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어 외교 관계 분야에서 양자 관계 발전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특히 이번 코로나19 공동대응에서 양국 정부와 국민은 상호 단결하여 재난을 극복하고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여 국제 사회에 국제 방역협력의 모델을 제공 ○구체적인 방역 조치, 수단은 다르지만 양국 정부가 빠른 시간 안에 전염병을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가의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공중 안전선을 구축하였기 때문 ○이는 한중 양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 가장 큰 공통점과 핵심 요소 □ 코로나19 이후의 한중관계 발전은 이런저런 문제와 도전에..

중국 소비시장, 이제 모바일의 눈으로 보자 & 수어지교(水魚之交)

□모바일 시대, 일상의 변화 ○모바일 시대의 정보 획득 -오프라인 시대는 새벽에 배달된 신문을 통해 정보를 파악하였고, 컴퓨터 온라인 시대에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면, 모바일 시대는 SBS를 통해 정보를 획득 -일반인들도 자신의 SNS를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전하고, 유명인들도 페이스북이나 웨이보 등을 통해 자신의 팔로워들과 직접 교류 ○모바일 시대의 일상 소지품, 스마트폰으로 헤쳐 모여 -오프라인 시대는 현금, 신용카드에 상점, 영화관, 식당 등의 각종 할인, 회원카드로 여행할 때는 카메라에 각종 부속품 등을 준비 -이제 중국에서는 거지도 QR코드로 돈을 받을 정도로 모든 것들이 스마트폰으로 헤쳐 모이고 있으며 가속화 됨 □인터넷 전자상거래에서 모바일 전자상거래로 진화 ○인터..

신북방시대 한국·몽골 미래 협력의 비전 & 수어지교(水魚之交)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서, 한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광활한 국토에 구리와 석탄, 금 등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나라이다. 동북아시아 내륙에 위치하는 지정학적 중요성으로 러시아와 중국 외에도 미국·한국·일본 및 유렵국가들돠 제반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남북한 동시 수교국가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일정한 역할이 기대되는 나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몽골은 인구가 330만 정도이고 소득수준이 높지 않아 시장 규모가 작다는 한계가 있다. 2019년 기준 몽골 전체의 GDP는 약 140억달러이고 1인당 GDP는 4,200달러 수준을 조금 넘는다. 또한 내륙국가로서 제반 제약조건과 운송의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몽골의 전략적 가치와 중요성은 높게 평가되어야..

한중 통화스와프, 64조→70조 확대 체결…5년 연장 & 수어지교(水魚之交)

한국과 중국이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 64조원에서 70조원으로 확대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와 중국인민은행 이강 총재는 22일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통화스와프 규모를 기존 560억달러(64조원·3600억위안)에서 590억달러(70조원·4000억위안)로 확대하고 계약기간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2년 더 늘렸다. 이로써 한중 통화스와프는 오는 2025년 10월까지 유지된다. 통화스와프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는 비상시 각자의 통화를 서로에 빌려주는 계약으로 자금 유출에 대비하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한은은 "양국간 통화스와프는 양국 교역 증진,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 유동성 지원 등이 목적"이라며 "국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시기에도 무역대..

달러패권 힘빼기... 중-EAEU, 위안화.루블화 결제 늘리기로 & 수어지교(水魚之交)

중국과 러시아가 달러화에 대한 의존을 줄이는 데 손을 잡았다.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미국 등 서방의 제재시 자산이 동결되는 등의 위험 요소를 없애기 위한 포석이다. 2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러시아가 주도하는 옛 소련권 경제연합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은 역내는 물론, 중국과의 거래에서 달러화나 유로화 대신 중국 위안화나 러시아 루블화 결제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EAEU는 러시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등 5개국으로 구성된 경제연합이다. 중국이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중국과 EAEU의 협력은 한층 강화됐다. 양측은 유라시아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하고 있다. SCMP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