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175

리스크를 대비하는 계획과 관찰 & 초미지급( 焦眉之急)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위험을 자꾸 외면하려 한다.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지 않는다. 생각할수록 골치 아프고 불안하기 때문이다. '아, 몰라, 몰라. 어떻게 되겠지.' 그 대신 노는 데는 1분, 1초를 아껴가며 열심히 계획을 짠다. 온몸이 지쳐 떨어질 만큼 빈틈없이. 그래서 위험은 대비하지 못하고 놀 때도 제대로 놀지 못한다. 그런데 선생은 특이하다 정반대다. 리스크에 대해서는 단 1초도 눈을 떼지 않으려 한다. 그게 설사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든, 항공기처럼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대상이든 늘 관찰해서 리스크를 감지하려고 한다. 그건 선생의 본능 같은 것인가 보다.(25쪽) 박성득,강호의 '백만장자와 함께한 배낭여행' 중에서(큐리어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 이..

큰 결정은 마음으로,작은 결정은 머리로 & 백절불굴(百折不屈)

어떤 큰 결정이라도 그것의 중요성을 낮추고, 그것에 영원히 집착하지 않기 위해선 간단한 첫 단계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코끼리를 먹어야 한다면 어떻게 먹을 것인가? 한 번에 한 입씩 먹을 건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큰 일이 있다면 자신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큰 목표를 세워야 하..

'블랙 골드'가 솟는 유전,데이터시장 & 어부지리(漁夫之利)

현재 전 세계에서 1분마다 약 30만 건의 트윗과 1500만 건의 문자 메시지, 2억 400만 건의 메일이 전송되고, 200만 개의 키워드가 구글 검색 엔진에 입력된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하나하나가 빅데이터 기업이라는 문어가 우리의 개인 정보를 수거해 가기 위해 뻗치는 촉수와도 같다. 언론, 통..

우리 모두는 거절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 성중형외(誠中形外)

무조건 이유나 설명 없이 직접적으로 거절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너무나 미안해하면서 거짓으로 이유나 설명을 대면서 거절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때로는 내키지 않아서 거절을 할 수도 있는 것이며 우리 모두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 (171쪽) 김호의 '나는 ..

장보고 해신제를 다녀온 후 & 망양지탄(望洋之歎)

(장보고 해신제, 위쪽 오른편에서 다섯번째가 아판티) 1박2일(2016.4.30~5.1일)간의 완도(莞島) 일정은 동방문화진흥회가 주역반 학생들고 함께 치른 행사였다. 4.30일 새벽 7시, 사당역에 집합한 서울팀(12명)은 임차한 2대의 봉고차에 몸을 싣고 완도로 향하였다. 약 5시간을 달려 전남 강진 도..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감상을 마치고 & 포정해우(庖丁解牛)

(연주회 시작전 포스터 옆에서 한 컷) 지난 3.24일(목),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는 독일베를린챔버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이 있었다. 만만치않은 입장료임에도 1층과 2층이 모두 만석이다. 지인 덕분에 입장할 수 있었지만 아판티 입장에서는 부담스런 가격이다. 이 오케스트라는 세계적..

'중자연' 회원을 집으로 모신 저녁 & 빈자일등(貧者一燈)

(중자연 회원을 집으로 초대한 당일, 며느리가 만들어 보내준 화환과 식탁으로 변신한 테이블) 지난 3.12일(토)저녁시간, 아판티의 응접실에는 귀한 손님들이 모였다.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모임의 일부 회원들이다. 그들은 지난 모임에서 왕석찬 회원집에 모였던 분들(8명: 왕석찬,변웅재,..

홋카이도(北海島) 여행을 다녀온 후 & 수어지교(水魚之交)

(홋카이도 죠잔케이 뷰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의 커피 타임) 출발일(2/24일), 새벽 5시 아판티와 영하부부(부산 친구 영하와 부인은 하루 전 아판티의 집에 도착, 만빈 친구부부는 야간 버스를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바로 옴)는 미리 예약한 벤을 이용하여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