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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 1000대 은행, 중국 은행들의 독주

아판티(阿凡提) 2015. 7. 15. 05:30

The Banker지가 공개한 2015년 세계 1000대 은행 순위에 따르면 중국 은행들이 자본규모나 수익성면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금융위기 이전 상위권이었던 은행들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순위가 크게 하락하였다.

 

2015년 Bank Top 1000 순위(자본 기준)에서 중국 은행 3개가 Top 5에 포함되었다.  ICBC는 3년째 1위를 고수중이고, 올해 새롭게 2개의 중국 은행(BOC 2위, 건설은행 4위)이 Top 5에 진입하였으며, 농업은행은 6위를 기록하였다. 

 

순이익 규모에서는 ICBC를 필두로 중국 4대 국유은행들이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하였으며 중국 4대 은행 외에는 Wells Fargo 만이 겨우 이름을 올릴 정도이다. 

 

기존 대형 글로벌은행들은 여전히 구조조정이 진행중이어서 이들의 위상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은행들은 최근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펼치고 있어 당분간은 중국 은행들의 독주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여년 전, 중국 은행들이 발행한 신용장은 신용장이 아니었다. 막대한 부실채권을 안고 있는 그들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국내에서는 중국 은행이 발행한 신용장은 매입도 해주지 않던 시절이었다. 그런 중국 은행들이 환골탈태, 세계 은행계를 주름잡고 있는 것이다. 아래 자료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2015.7.1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15 세계 1000대 은행, 중국 은행들의 독주(150709, 하나금융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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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세계 1000대 은행, 중국 은행들의 독주(150709, 하나금융경영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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