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문화

중국의 앱 시장과 유용한 중국 앱 & 상전벽해(桑田碧海)

아판티(阿凡提) 2019. 11. 28. 05:01

중국의 애플리케이션(Appliciation, 휴대폰에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이하 ‘앱’) 시장이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으로 그 시장 규모가 2016 250억 달러에서 2020 42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중국공업정보화부(和信息化部)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중국 내 휴대폰 이용자는 14 8천만 명, 이중 10 8천만 명이 4세대 이동통신, 4G(4th Generation Mobile Communication, 휴대용 단말기를 이용해 전화, 위성망 연결, 무선랜 접속, 인터넷 간 끊어짐 없는 이동 서비스가 가능한 무선통신 기술) 이용자라고 하니 빠르게 성장할 만하다.


현재 중국의 앱 시장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니 중국의 중소도시를 고려한다면 아직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상전벽해(桑田碧海: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뜻으로,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변함을 비유)의 시장으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적으로 애플사 제품의 경우 앱 스토어(App Store)를 통해, 이 외에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가진 제품의 경우 플레이 스토어(Play Store)나 원 스토어(One Store)를 통해 앱을 다운 받는다. 중국의 경우 애플사 제품은 우리나라와 같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의 제품에서는 다르다. 구글이 중국 정부의 검열을 거부하여 중국 정부가 구글을 차단한 상태라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 역시 차단되어 이용이 쉽지가 않다. 따라서 중국 내 기업이 제공하는 스토어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다.

대표적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텐센트(
腾讯, Tencent)가 운영하는 잉용바오(), 중국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치후360(奇虎360)이 출시한 360서우지주서우(360手机助手), 중국 최대 검색포털사인 바이두(百度)에서 만든 바이두서우지주서우(百度手机助手), 중국에서 가장 큰 네트워크 및 통신 장비 공급업체인 화웨이가 운영하는 화웨이잉용주서우(华为应用助手),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을 공급해 한국에서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는 샤오미(小米)에서 운영하는 샤오미잉용주서우(小米用助手), 요즘 중국 내에서 떠오르는 휴대폰 vivo에서 만든 vivo잉용상뎬(vivo用商店)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 비해 앱 시장이 다채로운 중국이다.

그렇다면 중국에서 외국인이 이용하기에 유용한 앱은 무엇이 있을까? 아래의 붙임자료를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중문화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상전벽해는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로 변한다는 의미에서 자신도 모르게 세상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비유한 말이다. 또한 뽕나무 밭이 바다가 될 수 있을지라도 사람의 마음은 변하지 않는다는 의미로도 쓰인다.


세월의 무상함을 연상케 하는 고사성어이므로, 그날 그날을 최선을 다하여 삶을 누리는 것이 지혜로운 인생살이이다. 상전변성해()라고도 한다. 동의어는 창해상전(), 창상지변(), 상창지변(), 비슷한말은 능곡지변(:언덕과 골짜기가 서로 바뀐다는 뜻), 고안심곡(:높은 언덕이 무너져 골짜기가 되고, 깊은 골짜기가 언덕으로 변한다는 뜻)이다.


2019.11.2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문화] 중국의 앱 시장과 유용한 중국 앱(191023, 한중문화연구원).docx


[문화] 중국의 앱 시장과 유용한 중국 앱(191023, 한중문화연구원).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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