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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4개 그룹 홍콩법인 170곳…美 '홍콩 특별지위 박탈' 영향 받나 & 일촉즉발(一觸卽發)

아판티(阿凡提) 2020. 8. 20. 19:36

자산 5조원 이상 되는 국내 64 대기업 집단이 운영중인 홍콩 해외법인은 올해 기준 170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운데 최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통과를 계기로 미국이 그동안 홍콩에 부여해온 특별지위를 박탈하는 보복 조치를 강행해, 홍콩에 계열사를 국내 기업 사이에서 홍콩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된다.

 

조사 결과 국내 대기업 등이 홍콩에 해외 계열사는 일반 제조 판매업 보다는 투자관리, SPC(특수목적법인), 기타 금융업 목적 등으로 세운 법인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홍콩에 가장 많은 해외법인을 SK 그룹은 44 30 정도가 투자관리 SPC, 금융업 등의 회사이고, 롯데도 18 절반 정도가 금융 관리 업종의 법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CXO연구소는 미래에셋 그룹이 운영하는 홍콩 법인의 변수가 다소 높다고 분석했다. 홍콩을 거점으로 사업 확대를 준비해왔는데, 미국의 홍콩 특별지위 박탈이 걸림돌일 있다는 시각이다.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60% 정도 지분을 보유한 '미래에셋자산운영' 통해 홍콩에 특수목적법인 '미래에셋 글로벌 이티에프스 홀딩스'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회사를 지배하고 있고, 미래에셋 글로벌 인베스트먼트를 통해서는 '맵스 캐피탈 매니지먼트' 투자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를 통해서는 홍콩에 '미래에셋 시큐리티즈' 지배하고 있다.

 

올해 64 대기업 집단에 처음 편입된 IMM인베스트도 15 해외 법인 3분의 1 해당하는 5곳은 홍콩에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를 통해 홍콩에 'ICA 그룹', ()아이엠엠을 통해서는 홍콩에 '아이엠엠 인베스트먼트 글로벌 홀딩 컴퍼니' 지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IMM 인베스트먼트 그룹에 최근 합류한 세계은행(WB) 산하 국제기구 IFC 국장 출신인 조현찬 대표도 80% 지분을 통해 홍콩에 'H.C.CHO Investment Ltd.' 투자 회사를 지배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미국이 홍콩에 부여해온 아시아 금융 허브로서의 특별지위를 박탈한데다 이후 추가 보복 등의 제재도 이어질 있는 일촉즉발(一觸卽發:한 번 닿기만 하여도 곧 폭발한다는 뜻으로,조그만 자극에도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 )의 상태라 국내 기업이 지속적으로 홍콩에 법인을 둘만한 동력이 떨어질 있다"라고 전망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뉴시스>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0.8.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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