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고사성어, 추천하고픈 글

줄탁동시(茁啄同時)가 주는 교훈

아판티(阿凡提) 2011. 10. 20. 05:27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바깥에서 어미닭이 쪼기 시작할 때 안에서 병아리도 동시에 쪼아야 합니다. 이를 줄탁동시(茁啄同時)라 하죠. 만일 계란을 다른 사람이 깨면 '프라이'가 되어 다른 사람의 먹이가 되고, 스스로 자기 껍데기를 깨야 '병아리'가 됩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이죠. 기업은 가만히 있는데 외부환경이 조직을 깨뜨리면 '망한 회사'가 되고, 스스로 혁신하면 '성공한 회사'가 됩니다. 미국의 금융위기와 유럽의 재정위기가 실물위기로 전이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도 계속되는 물가상승과 가계부채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난세에 외부환경의 변화에 휩쓸려 버리면 도태되어 '낙오자'가 되기 쉽지만 이를 미리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면 '성공자'가 될 수 있죠. '줄탁동시(茁啄同時)'의 지혜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2011.10.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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