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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은
질문을 통해 배운다. 이들은 알아야 할 것에 비해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적은지를 깨닫고, 자신들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또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배울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폐쇄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는 것이 없어도 언제나 자신의 지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폐쇄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자신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들과 같이 있는 것을 불편해한다.(476쪽)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중에서(메이븐)
(예병일의 경제노트)
개방적인 사람과 폐쇄적인 사람.
이들을 구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개방적인 사람은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아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지만, 폐쇄적인 사람은 그것을 불편해합니다.
개방적인 사람이 즐거움을 느끼는
이유는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무엇인가를 배울 기회를 주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개방적이지
않은 태도로 자신의 생각을 주장합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것보다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는
것이 더 쉽고, 자신이 옳다는 자아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물론 폐쇄적인 사람이 아니라
개방적인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건 조직을 위해서건 바람직한 유형이지요.
나는 어느 쪽인지 잠시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자신의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도 보시면 좋겠습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모르는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고 말합니다. 그런 이들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보다 밖으로
보이는 모습에 더 관심이 많고, 이는 실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 폐쇄적인 사람들과는 관계를
맺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현명하거나 올바른 것보다 개방적인 것이 더 중요하며, 아무리 많이 알고 있어도 폐쇄적인 사람은 우리의 시간을 낭비할 뿐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개방적인 사람은 자신보다 더
많은 것을 아는 사람과 금란지계(金蘭之契: 친구 사이의 굳은 우정을 이르는 말)로서 가까이 지내는 것에 즐거움을 느끼지만, 폐쇄적인 사람은 그것을 불편해한다는
것,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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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은 <예병일의경제노트>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역경(易經)》 〈계사전(繫辭傳)〉 상(上)에 “二人同心 其利斷金 同心之言 其臭如蘭(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니 그 예리함이 金石을 자를 수 있고,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그 향기가 蘭과 같다)”이라 한 데서 나온 말이다. 금란지교·금석지교(金石之交)·금석지계·단금지계(斷金之契)·단금지교 등 여러 말이 있다. |
2019.5.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