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시장

중국의 국내소비 활성화 정책에 따른 소비자 금융시장(Consumer Finance)의 확대

아판티(阿凡提) 2012. 2. 3. 05:19

어제 언론에서는 우리나라 금년 1월의 무역수지가 2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고 있었죠. 우리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는 수출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진한 수출실적은 중국의 수출부진과 맞물려 있죠. EU의 재정적자와 미국의 실물경기 부진에 따라 중국의 경제성장율을 지탱하는 수출이 줄어들면서 중국에 중간재를 수출하는 우리의 수출실적도 덩달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외부 환경때문에 중국 정부는 경제성장 방식을 기존의 투자와 수출 위주에서 내수 진작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소득을 높여 저소득층이나 농민들의 소비능력을 확충함으로써 소비 증가를 유도하고자 하는 것이죠. 이에 중국 정부는 자금이 부동산 시장과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고 소비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수 목적의 금융회사인 소비금융회사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를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중국 정부가 내수증진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데 훌륭한 자료가 될 것 같아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 소개합니다. 

 

2012.2.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소비자금융시장확대(10.2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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