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입가경(漸入佳境) 2

인구가 미래다…中지방정부 뜨거운 쟁탈전 & 점입가경(漸入佳境)

중국의 새로운 발전 전략인 '쌍순환(雙循環)'은 국가적 차원뿐 아니라 각 지방정부의 지상 과제이기도 하다. 내수를 키워 경제 자립도를 높이는 게 핵심인 만큼 소비에 나설 수 있는 인구를 최대한 많이 늘리는 게 관건이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빨라져 젊은층 인구 확보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수년간 서서히 달아오르던 지방정부 간 인구 쟁탈전의 열기가 최근 더 뜨거워진 이유다. 인구 유입 자체를 제한하는 베이징·상하이를 제외한 다른 지방정부는 인구 유출입 통계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인구가 빠져나갈 경우 해당 지방정부 지도부의 고과 평가에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베이징·상하이가 인구 통제 정책을 취하는 가운데 신(新) 1선 도시와 2선 도시 인구가 늘고 4선 도시들은 유출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전자상거래 트랜드 & 점입가경(漸入佳境)

전자상거래는 글로벌 소매유통시장의 13.2%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유통 채널이다. 정보통신기술 발전과 스마트폰 이용 확산, 안전하고 편리한 결제시스템 발달 등이 전자상거래 성장을 견인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전자상거래는 핵심적인 쇼핑 수단으로 부상했다. 외출이 제한된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눈을 돌리면서 세계 곳곳에서 전자상거래 주문량이 급증했으며,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4.4%의 고속성장을 지속해 2024년에는 소매 유통시장 내 비중이 19.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전자상거래의 발전 속도는 점입가경(漸入佳境: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뛰어나거나 들어갈수록 ..

카테고리 없음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