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정치

향후 중국 정치지도부 개편 전망

아판티(阿凡提) 2011. 3. 5. 07:09

○ 후진타오 주석 등 4세대 지도부는 2012.10월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 전회)에서 퇴진

- 시진핑(57), 리커창(55)을 제외한 7명의 상무위원은 피선 상한선(68세)을 넘겨 모두 퇴임할 전망

 

 ○ 시진핑 부주석의 國家主席, 리커창 부총리의 總理선출이 유력하나, 왕치산 부총리의 총리 발탁 가능성 존재

 

 * 리커창은 하남.요녕성 서기 재직시의 실적이 좋지 않은 반면, 왕치산(태자당, 야오이린 부총리 사위)은 북경시 시장시 절 사스처리와 주요국과의 대외업무 처리 능력을 원로들로부터 인정받음

 

○ 18기 대회까지는 아직 1년반 이상의 기간이 남아 있지만,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 후보로는 시진핑, 리커창 이외 유력인사는 아래와 같음

 

▲  왕치산(王峙山): 현 대외.금융부총리, 태자당(62)

▲ 리위엔차오(李源朝): 당조직부장, 공청단, 부주석 또는 전인대의장 후보(60)

▲ 왕양(王洋): 광동성 서기, 태자당(63)

▲ 류윈산(劉雲山): 당선전부장, 태자당(63)

▲ 류엔동(劉延東): 교육문화담당 국무위원, 공청단, 최초 여성후보(65)

▲ 위정성(兪正聲): 상하이 서기, 태자당, 전인대 의장 후보(65)

▲ 보시라이(薄熙來): 전 상무부장, 충칭시 서기, 공청단(61)

- 링지화(令計劃:중앙판공청 주임,55)와 왕후닝(王候寧:중앙정책연구실 주임,56)등 '비서방'은 후 주석 지원하에 정치국 위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상무위원에 임명될 가능성

 *시진핑, 리커창도 16기 당대회(2002.7월)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선발되지 않았으나 16기 대회(2007.10월)에서 상무위원으로 임명

 

○ 현행 정치국원(16명) 중 연령제한 상 14명이 교체, 차기 후보는 다양한 전공과 풍부한 해외경험이 있는 80년대 학번으로 2022년 이후 개방적 외교와 경제정책 추진 전망(6세대 지도자)

 ▲ 후춘화(胡春華): 전 하북성 서기, 내몽고 서기, 공청단(46)

 ▲ 쑨정차이(孫政才): 전 농업부장, 길림성 서기, 공청단(48)

 ▲ 저우창(周强): 전 공청단 제1서기, 호남성 서기, 공청단(51)

 ▲ 루하오(陸昊): 전 북경시 상무부시장, 공청단 제1서기(44)

 

→ 5세대, 6세대 잠룡들을 키워가면서 상호 경쟁시키는 중국 정치체제가 부럽기만 합니다. 이정도 수준에 이른 사람들은 고교에서 전체 3%안에 들어 초일류대학으로 진학하고, 그 중 1%가 선발되며, 선발자 중 1%만이 이 대열에 끼일 수 있다 합니다. 귀한 자료를 제공해 주신 전 북경재경관 유광열님께 감사드립니다^^

 

2011.3.1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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