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은행

중국 은행산업 현황과 우리나라 은행의 영업전략

아판티(阿凡提) 2011. 7. 29. 09:15

  "길가는 중국인 백명을 붙잡고 물어봐라. 한국 은행이름 대면 안다는 사람이 누가 있는지? 삼성ㆍLG는 아는데 왜 은행은 모르나? 중국 시장이 커지고 국내 기업들이 진출하니까 너도나도 따라 나와 대충하니 그런 것 아닌가? 사전준비도 없고, 현지서 승부 보겠다는 각오도 없다. 한국기업에 대출하고, 교민들 예금받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생각은 않고 동일한 시장에서 서로 빼앗아 먹겠다고 난리다.”

 

  표현이 다소 과격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한국계은행들이 보여온 영업관행이나 중국시장에서의 위상을 놓고 볼 때 딱히 반박하기도 어렵죠. 최근 들어 중국기업과 중국개인을 상대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현지법인의 계속적인 설립으로 변화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중국 은행시장 개척은 이제 선택이 아닌 당위가 돼 버렸고 중국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고 하겠죠.

 

  아래 글은 아판티가 한・중FTA 협상에 대비한 연구과제 수행차 1개월간(2008.2.28~3.28일) 중국금융산업 현황을 둘러보고 느낀 점을 은행연합회 발행 '금융'(2009.8월)지에 기고한 것입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7.2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은행산업 현황과 현지진출 국내 은행의.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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