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감기 환자처럼 늘어난 癌환자들

아판티(阿凡提) 2011. 9. 4. 16:50

1993년 1월부터 시작된 아판티의 중국생활은 2005년 8월 기업은행 중국 청도지점장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죠. 후임 지점장으로 부임하신 분은 아판티가 한국에있을 때부터 사이가 각별한 직장 후배였었죠. 청도지점장 공모에서 어렵게 선발되어 중국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던 거죠. 그런데 2년을 채우지 못하고 본국으로 소환되었어요. 癌에 걸렸답니다. 들리는 소문은 스트레스를 그렇게 많이 받았다나요. 그 후 1년여를 버티더니 결국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요.

 

요즘들어 癌환자가 감기 환자처럼 많아져 버렸네요.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그런데 '癌'이란 글자를 자세히 뜯어보면 '□'이 세개 있는데 탐욕, 어리석음, 분노의 3가지를 표시한답니다. 이것이 흙(土)처럼 쌓일 때 생기는 병이랍니다.

 

이를 예방하거나 치유하려면 '이심치심(以心治心)'마음으로 다스려 본인 스스로 병을 낫게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하지요. 직장생활을 하든 자기 사업을 하든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마음을 잘 다스려 슬기롭게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9.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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