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럽의 재정위기와 연이은 신용등급 강등으로 우리의 환율,주가,채권가격이 끝을 모르고 곤두박질하고 있네요. 그 사이 힘없는 개미 투자자들이 계속 희생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아판티와 같이 은행을 제대한 일부 친구들도 여생을 보낼 퇴직금을 잃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2008년 말 리먼 사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경제와 금융불안은 자본주의의 틀을 바꾸어 나가고 있지요.
◇ 미·유럽→ 아시아
◇ 수출→ 내수
◇ 자율(시장)→규제(정부)
◇ 소비→ 저축
◇ 감세→ 증세(세수확보)
미국과 유럽 위주의 경제권이 아시아로 넘어오고 있고, 각국은 수출위주 정책에서 내수위주 정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시장의 자율성에 맡기던 관리방식이 정부가 규제하는 방식으로, 소비보다는 저축을 장려하며, 감세보다는 세수확보를 위한 증세에 더 무게가 실리는 상황입니다. 특히 미 대통령 오바마는 일명 '버핏세'로 불리는 부유세를 주장하고 있지요.
세계 경제가 또 한번 어려움에 처하고 있습니다. 중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지요. 국가와 기업 및 개인 모두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11.9.2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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