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는 달라야 한다

아판티(阿凡提) 2011. 11. 2. 05:28

자기소개서는 특정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작성하는 일정한 의도를 가진 글을 말하죠. 자기소개서는 구직자들이 자기를 채용해야하는 이유, 즉 셀링포인트를 설명하는 수단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시 알아두면 좋은 게 '1-1-2-4-2'법칙이죠. 전체를 10으로 놓고 봤을 때 성장 과정과 성격의 장단점을 각각 1만큼, 학교생활은 2, 지원동기는 4, 입사 후 포부는 2정도로 배분하라는 원칙입니다.

 

비중에서 알 수 있듯이 자기소개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지원동기죠. 내가 왜 이 회사에 들어가려고 하는지, 왜 이 직종을 택하였는지에 대한 이유를 적고, 이를 위해 학창시절에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밝히는 것입니다. 또 입사 후 어떻게 하겠다는 내용까지 일관성있게 기술하는 것이죠.

 

이력서가 개인의 객관적인 업무능력이나 조건을 설명한다면, 자기소개서는 인성이나 성격 등을 설명하는 것이죠.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설명문이 아닙니다. 회사가 자신을 채용함으로써 어떤 이익이 있는지를 설득해야 하는 것입니다. 취업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군요. 취업 준비 중인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의 차이점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1-285)

 

2011.1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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