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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한국 산업발전 비전 및 한국 산업의 미래상 & 사직지신(社稷之臣)

아판티(阿凡提) 2020. 3. 29. 20:58

2030년 우리 산업은 "강건한 산업구조 구축"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자"로 재도약하는 것을 지향한다. 강건한 산업구조 구축을 위해서는 그동안 견지해왔던 산업 및 성장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며, 구조 혁신에 성공 시 글로벌 선도 산업국가로 도약할 수 있다.


2030년을 전후하여 우리 제조업은 주요 제조 강대국들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비중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 구조적 측면에서 2030년까지 여전히 제조업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우리 제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IT.전자산업과 수송기계산업을 토대로 소재-부품-장비로 이어지는 강건한 하부구조를 구촉함으로써 국내산업에 파급효과를 제고하고 부가가치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공급원으로서 사직지신(社稷之臣:나라의 안위와 존망을 담당하는 중요한 신하 )의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다.


2030년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은 부가가치 제고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의 서비스화 수준을 촉진할 것이다.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제공되며, 업종별로는 고부가가치화가 이루어지면서 GDP대비 서비스 산업의 비율은 2018년 61.0%에서 2022년 62.4%, 그리고 2030년에는 64.0% 수준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의 경우 임금수준 개선과 다양한 직무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일자리가 등장할 것이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사직()이란 본래 고대 중국에서 새로 나라를 세울 때 왕이 제사를 지내던 토지 신과 곡식 신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이 점차 변하여 나라와 조정을 가리키는 표현이 되었습니다.
이런 말 자주 쓰죠. “종묘사직이 우리의 두 어깨에 달려 있다.” 음, 이때 종묘()는 왕가의 조상 위패를 두던 사당인데, 이 말이 변하여 왕실 또는 조정을 가리키게 되었지요. 그래서 종묘사직은 ‘왕실과 나라’를 뜻합니다.


그런데 왜 쌀이나 보리 대신 기장같이 잘 먹지도 않는 곡식을 곡식을 대표하는 신의 의미로 썼을까요? 아주 오래 전에는 쌀이나 보리 대신 기장이나 수수 같은 곡식이 주요 작물이었거든요. 그래서 지금도 기장과 수수는 오곡() 가운데 포함된답니다.



2020.3.3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한국 산업발전 비전 2030] Ⅱ. 2030 산업발전 비전 및 한국 산업의 미래상(200228, 산업연구원).pdf


[한국 산업발전 비전 2030] Ⅱ. 2030 산업발전 비전 및 한국 산업의 미래상(200228, 산업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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