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은행

중국 도시은행에 대한 지분투자 및 시사점

아판티(阿凡提) 2011. 12. 23. 05:33

중국의 도시상업은행(Urban Commercial Bank)은 1995년 국무원의 결정에 따라 도시지역의 신용사로부터 출발하여 발전한 것입니다. 지방정부의 재정국과 지방의 국유기업이 주요 주주로 되어 있죠. 설립목적은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고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었습니다. 국유상업은행이나 전국성상업은행에 비해 규모가 작고 지점수도 적으며 경영범위도 일부 제한되어 있죠. 우리나라의 부산은행, 대구은행, 광주은행 등 지방은행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도시상업은행 수는 기타 유형의 금융기관(농촌합작신용사, 도시신용합작사 등)들이 도시상업은행으로 전환됨에 따라 2008년 136개에서 현재는 143개로 증가하였죠. 각 성(省)과 시(市)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원래 영업지역은 해당지역으로 제한되었으나 일정한 자격을 갖춘 경우 다른 지역(省, 市)에도 지점 설립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외국계 금융기관들은 도시상업은행에 대한 지분투자에 관심이 많죠. 특히 한국계은행은 미국과 EU은행들이 주춤하는 사이 지분투자에 많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의 경우 중국 '길림은행'에 지분투자를 완료하고 동북3성 금융시장을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국내 A은행도 아판티가 대표로 있는 중국금융연구원을 통하여 중국 B도시은행에 대한 지분투자를 추진하다가 잠시 멈추어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중국 도시은행에 대한 지분투자 및 시사점을 알리는 글이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셨네요. 이 분야에 관심있는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을 위해 본문을 아래에 소개합니다. 

 

2011.12.2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도시은행에 대한 지분투자 및 시사점(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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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시은행에 대한 지분투자 및 시사점(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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