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은행업은 거대한 소비와 대출시장을 바탕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국제 투자자들은 중국의 잠재력에 관심을 갖고 중국 금융시장 개방에 주목하고 있죠.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여수신 마진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은 SOC, 부동산, M&A 등 IB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중국 은행들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지분 규제 완화 조치까지 시행될 경우 외국 금융회사들의 중국계 은행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죠. 특히 소규모 도시상업은행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증시상장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상장의 전단계로서 외국계 금융회사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도모하는 등 지분인수의 목표로 도시상업은행을 주목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합니다.
실제로 하나은행은 이미 동북3성 소재 도시은행인 길림은행에 대한 지분투자(19.99%)를 한 바 있으며, 여타 은행들도 지분투자에 많은 관심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EU 소재 은행들이 자국사정으로 해외진출의 여지가 없는 이 시점이 우리가 중국 도시은행에 대한 지분투자를 강화할 수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상기 내용은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한 글을 빌려온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은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습니다. 내년부터는 음지에 계신 분들도 양지로 나와서 따뜻한 햇살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1.12.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은행산업수익구조와외국계지분참여현.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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