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주식

中온라인증권사 4분기 순익 100배 & 군계일학(群鷄一鶴)

아판티(阿凡提) 2021. 5. 12. 19:34

홍콩·미국 증시 등 해외 투자에 대한 중국인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4분기 폭발적인 실적 상승을 이룬 기업이 있다. 중국 온라인 증권 투자플랫폼 푸투증권(富途證券,푸투홀딩스)이다. 중국 개인투자자가 홍콩과 미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호황이 지속되면서 지난해에만 50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푸투는 지난 2013년 텐센트 출신의 리화()가 설립했다. 전통 증권사와 과학기술을 결합한 핀테크 업체로 주목 받다가 2017년 미국 주식 거래 라이선스를 확보한 뒤 중국인들의 해외 시장 거래를 돕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2019년부터 가파른 성장을 이루면서 그해 3 8일 미국 나스닥에 공모가 8달러로 상장했다.

홍콩증시도 중국 본토증시(A)에 비해 투자 가치가 높은 과학기술주가 대거 상장돼 있다는 점이 중국 자금을 끌어들이고 있다. A주에 비해 홍콩증시에 상장된 종목들이 크게 저평가되고 있어 가성비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주목되는 점은 푸투의 군계일학(群鷄一鶴: 닭의 무리 중에 있는 한 마리 학이란 뜻으로,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적인 긍정적 향후 전망이다. 역외 증시에 대한 중국 내 관심이 당분간은 식지 않을 것이란 이유로 푸투의 미래가 밝다는 평가다. 최근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위안화 강세 흐름도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요인으로 분석됐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1.5.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中온라인증권사 4분기 순익 100배(210323,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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