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시장

RQFII제도를 도입하는 중국

아판티(阿凡提) 2012. 1. 5. 05:24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 위기 이후 중국은 위안화의 국제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주변국과의 무역결제 시 위안화 사용, 14개국과의 통화스왑 협정 체결, 역외시장에서의 위안화 채권 발행에 이어 이번에는 'RQFII(RMB외국인적격기관투자자, RMB Qualified Foreign Institutional Investors)'제도를 도입하기에 이르렀습니다.

 

'RQFII’는 홍콩 내 중국계 금융기관이 RMB표시 상품을 발행해 조달한 RMB자금을 중국 A주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로, 과거에는 '소()QFII’라고도 불려왔고, 외국인에게 A주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자격을 주는 'QFII’와는 또 다른 제도를 말하죠.

 

'QFII’는 중국 국내 자본시장이 개방되는 과정에서 외국인 자금이 중국 본토로 한꺼번에 몰려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일정한 제약을 두는 제도로, 중국정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중국 본토 증시 투자의향이 있는 외국인 투자자에 부여하는 자격 요건(내국인과 동등한 권리 향유)입니다. 

 

'RQFII’제도를 설명한 자료가 있어 우리 가족들에게 소개합니다.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중국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2012.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소QFII(110922, 전가림교수).docx

 

301

 



소QFII(110922, 전가림교수).docx
0.0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