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대대적인 소비 진작에 나섰다. 특히 중국 최대 소비 성수기인 춘제(春節·중국 설)를 앞두고 방역을 철저히 한다는 전제 아래 주민들의 소비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지난달 중국 소비 증가율이 1%대로 둔화하는 등 내수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16일 최근 소비촉진 업무와 관련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중국 경제가 1분기 안정적인 스타트를 끊을 수 있도록 소비 진작에 힘쓸 것이라며 모두 열 가지 방면에서 소비 총동원령을 내놓았다.
최근 중국 정부가 소비 부양에 온 힘을 쏟으면서 올해는 소비가 다소 회복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홍콩 시장조사업체 펑비즈니스인텔리전스센터(FBIC)는 최신 보고서에서 중국 소비부양책에 힘입어 올해 소비 증가율이 약 6%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FBIC는 소비는 여전히 중국 경제성장의 핵심 기둥이라며 코로나19가 중국에서 국부적으로 확산하며 소비를 제약했지만 전체적으로 중국 소비가 업그레이드를 이어가면서 소비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이 농촌 소비와 친환경 소비에 초점을 맞춰 소비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1.1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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