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국 21세기경제보는 최근 위안화가 안전자산으로 각광받으며 강세를 보인 것이라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국제 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유럽 자산 큰손들이 안전자산으로 위안화 국채를 매입하면서 위안화 수요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외국인의 위안화 채권 매입은 3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중앙결제공사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외국인의 위안화 채권 보유액은 3조7300억 위안으로, 전달보다 500억 위안 이상 증가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출 호황에 따른 무역흑자 행진과 외국인 직접투자 증가로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것도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위안화 매력이 높아지며 위안화를 이용한 국제결제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최신 통계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위안화의 국제결제 비중이 3.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화(39.92%), 유로화(36.56%), 파운드(6.30%)에 이어 4위 자리를 지킨 것이다. 2018년까지만 해도 1%대에 그쳤던 위안화 국제결제 비중은 이미 지난해 12월 엔화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선 상태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2.2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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