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기타국가

황색경제권(黃色經濟圈)의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아판티(阿凡提) 2022. 4. 7. 12:36

2019 9 시작된 황점(黃店지지 운동은 홍콩에서 같은  6 본격화된 범죄인 인도법 개정 반대시위 전략의 일환이었다. 2014 우산운동 이후 민주화 운동의 상징색이 노란색() 2019년에 시위를 지지하는 가게() 합쳐 명명하면서 황점이 등장했다황점은 최대한 중국 자본이 결부되지 않은 지역민의 가게를 우선한다황점 지지 운동은 시위대에게 무료로 음식과 음료를 나누어주었던 가게 사장들에 대한 감사함으로 시작되었고자연스럽게 시위에 반대하는 가게 대상의 불매운동도 동시에 이루어졌다황점을 돈쭐(黃懲罰내겠다는 시위대의 계획은 경제를 활용한 정치적 저항이 주요 운동방식으로 나타난 2019년의 흐름과 무관하지 않았다.

 

황점이 황색경제권으로 긴밀하게 묶이는 날이 있을지는 모르겠다황색경제권이 가진 성과와 논쟁은 이들의 궁극적인 상상이 현실이 있는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듯하다앞선 길을 걸었던 틴수이와이를 보면 아직은 현실화가 험난해 보이지만선례가 있기 때문에 어려운 일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중요한 것은 상상을 현실화하는 과정에 있다틴수이와이 사람들이 새로운 경제를 만들면서 얻게 것들이 있다지역이 당면한 독점경제의 문제 인식그것을 비판하는 태도의 형성문제해결을 위한 실천으로써 얻은 소기의 성취는 틴수이와이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을 둘러싼 현안에 정치적일 있는 배경이 되었다.



황색경제권도 그렇지 않을까이런 상상을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사람들 사이에는 어떠한 정치적인 지향이 더욱 강하게 공유될 있다더구나기존에 이미 이러한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에 비현실적인 상상이라고 비판만 하기엔 홍콩의 현실이 너무나도 암울하다온전한 현실이 되지 못한다 해도 때론 상상은 자체만으로도 힘을 가진다특히 지금 같은 시기에는 더욱더 그렇지 않을까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관행중국>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2022.4.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황색경제권(黃色經濟圈)의 상상은 현실이 될 수 있을까(220401, 관행중국).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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