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중부굴기(中部崛起)라 하여 중부지역의 발전을 중국경제의 균형발전을 향한 중점 발전전략의 일환으로 중시하고 있죠. 이에 따라 중국 중앙정부 당국은 이미 중국 중부지역을 농업, 에너지원재료, 장비제조업의 생산기지 및 중국의 동서남북을 관통하는 교통운수의 허브로 육성･발전시킨다는 기본전략을 수립하고, 중부 6성의 지방정부와 함께 그 구체적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중부굴기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면, 중부의 핵심지역인 창장(長江) 중류 도시군은 기존의 창장 삼각주, 주장(珠江) 삼각주 및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 이어 중국경제의 제4의 성장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될 정도로 중국에서 그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중국 중부지역의 일반적인 경제여건이나 투자환경은 아직도 많은 분야에서 동부연안에 비해 상당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죠.
아래 자료는 2010년 8월 중국 우한에서 개최된 ‘중국 중부발전과 한･중경제협력’ 한･중 공동 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을 정리, 편집한 것이랍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중국의 중부발전을 위한 중국 중앙 및 중부 6개 성(省)의 구상, 전략 및 전망, 그리고 중국 중부와 한국의 경제협력 증진 방안 등에 관한 한･중 양국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기도 했었죠. kiep(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이 자료가 중국 중부지역에 관심있는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2.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중부지역의발전과한중경제협력(111030,kie.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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