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절강성 온주의 중소기업 사장들은 야반도주를 하거나 자살을 하는 등 한바탕 메스컴을 떠들석 하게 한 적이 있었죠. 평소에도 은행의 대출 중 상당부분은 국유기업으로 흘러 들어가는 바람에 자금난을 겪고 있었는데 중국 정부가 통화긴축 정책을 취하자 더욱 큰 자금난에 처했던 것입니다. 작금의 중국의 중소기업은 인력난(人荒), 전력난(電荒), 자금난(錢荒)이라는 3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중국 정부도 이 문제를 해결키 위해 원쟈바오 총리가 직접 나서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자금 지원, 세금 면제 등 중소기업의 부담 감소를 위한 일련의 정책을 구상 중에 있지만, 정부의 노력만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해결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자체의 문제점도 동시에 개선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럼 중소기업의 융자난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중소기업 내부 경영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신용'에 대한 의식 강화,
둘째, 중소기업 신용담보 시스템 설립 및 완비,
셋째, 중소기업 전문 중소금융기관 설립,
넷째, 자본시장 완비로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채널 확대 등을 들 수 있죠.
중국의 중소기업이 처해 있는 자금난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한 글이 있어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무역협회 북경지부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3.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중소기업융자난의 해결과 처리방안(11120.pdf
1.6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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