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미국에서 발생한 세계 금융·경제위기 (global financial and economic crisis)는 1997-98년의 아시아 금융위기 (Asian financial crisis)에 이어 동아시아 금융·경제 발전에 주요한 전환점이 되었죠. 세계 금융·경제위기 파급과정에서 동아시아 경제의 취약점이 노정되고 이를 계기로 역내 국가들 간에 향후 정방향에 대한 콘센서스가 형성되었으며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형성된 동아시아 역내 경제협력의 확대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동아시아 경제통합은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었으나 통합 정도가 아직 전반적으로 미흡한 실정이고 금융부문의 통합이 무역통합에 비해 더욱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죠. 또한 무역 및 금융통합 모두 역내 연계 (intra-regional links)보다 역외지역과의 연계 (inter-regional links)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역내 무역과 포트폴리오 투자 흐름이 전반적으로 정(+)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금융통합에 관한 기존 연구를 포함하여 최근 동아시아 역내 무역 및 금융협력·통합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평가하고 역내무역과 금융통합의 잠재적인 관계를 분석함으로써 정책 시사점과 향후 정책추진 방향을 제시한 보고서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한국은행 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2012.4.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동아시아의금융통합,협력 그 평가및시사점(.pdf
동아시아의금융통합,협력 그 평가및시사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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