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외국기업 한국증시 상장의 현황 및 과제

아판티(阿凡提) 2012. 5. 7. 05:21

2007년 8월 17일 3노드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상장한 외국기업의 총 개수는 코스닥 14개 코스피 5개로 총 19개였으나 코스닥 상장기업 중 2곳이 2011년 상장 폐지 됨으로 총 17개였다가 최근 또 하나의 중국기업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해 있죠. 이중 중국기업이 15개, 미국기업 1개, 라오스 기업 하나로 중국기업의 분포가 단연 높고, 다시 CEO 국적을 기준으로 나누자면 미국, 라오스 기업을 포함한 한상기업이 5개, 외국인 CEO의 외국기업은 모두 13개로 중국기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거래소와 국내 IB 등 관계자들은 한국 거래소의 국제화 및 국내 IB의 Global 시장으로의 진입을 위해 모두가 하나되어 외국기업 유치에 노력과 정성을 쏟아왔죠. 그러나 상장 이후 기업과 투자자들이 당면하게 될 많은 부분에 대해서 거래소도, IB도, 투자자들도 미처 구체적인 준비 및 대책을 세워놓지 못한 채 우선 유치에만 힘을 쏟은 데에서 많은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상장 이후 한국 공시 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중국 기업들의 잦은 공시 실수가 있었고, 그로인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바닥에 떨어졌으며 급기야 회계문제로 거래가 중지된 중국고섬 사태가 발생하면서 외국기업 한국 상장 투자 시장이 냉랭하게 식어버린 것입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발굴한 외국기업들의 유치와 상장성공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라 그 기업의 발전을 함께하는 책임감으로 상장 이후 기업협력 및 자금조달도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한국 투자가들을 위해서는 투자자입장에서의 철저한 실사가 필요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자 대응의 업무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증권사 IB의 Global business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지지가 뒷받침 되는 시스템이 갖추어져야만 가능합니다.

 

'외국기업 한국상장의 현황 및 과제'를 설명하는 자료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우리 연구원 조영미 연구원께서 작성한 자료입니다.

 

2012.5.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외국기업 한국상장의 현황 및 과제(조영미).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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