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중국유학생 토크쇼 참석 후......

아판티(阿凡提) 2013. 9. 16. 19:40

 

                                           (중국유학생 토크쇼 팜플렛)

 

                                                   (강의 중인 아판티)

 

 

지난 토요일(9/14일) 부산 경성대에서는 중국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크쇼가 개최되었죠. 수도권을 위주로 진행되던 토크쇼가 제 5회를 맞아 부산에서 처음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주최(짜이서울 주최)로 진행된 동 행사는 부산경남지역에 보다 많은 중국유학생 및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함입니다.

 

행사내용은 개막 전 외부 부스 행사와 마술 쇼, 부산관광공사 CEO 환영사, 한국 경찰관이 직접 들려주는 보안 이야기, 취업 소개, 이벤트 당첨자 발표 등이 있었죠. 그 중 아판티가 맡은 분야는 취업 소개를 위한 특강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 유학생은 약 9만명, 그 중 약 6만명이 중국유학생으로 되어 있죠. 쉽게 말하면 10명 중 7명은 중국유학생인 셈이죠. 그동안 계속 증가일로에 있던 중국유학생은 2010년을 고비로 증가율이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제도나 인프라를 완비하지 못한 한국의 대학들이 묻지마 유학생 유치를 한 후 학업과 취업문제를 등한시 하였고 이는 유학생들의 취업난을 초래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 대학 졸업 후 한국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유학온 중국인들은 취업이 여의치 않자 우리나라에 대한 좋지 않은 인상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귀국 후 자연스레 한국 유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을 혐오하는 '혐한파', 심지어 한국을 적대시하는 '반한파'까지 생기게 됩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대학을 졸업하는 한국인들도 직업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판티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이러합니다. 한국 대학을 졸업한 중국유학생들과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약 3.5만개)을 연결하여 한국기업에게는 구인난을, 중국유학생들에게는 구직난을 풀어주는 것입니다. 이 문제는 아판티가 이미 한국의 교육부에도 건의를 해 둔 상황이죠.

 

이번 특강을 통해 한국 대학을 졸업하는 보다 많은 중국유학생들이 직장을 구할 수 있길 아판티는 희망합니다.

 

2013.9.1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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