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동부화재 특강을 마치고......

아판티(阿凡提) 2013. 7. 31. 05:29

 

                                      (특강을 마치고 수강생들과 함꼐)

 

어제는 동부화재 초동사옥에서 회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답니다. 제목은 <중국의 정치,경제 &금융>이었지요. 수강생들은 글로벌리더 양성과정의 직원들과 중국에 관심있는 직원들로 구성되었답니다. 강의시작 전 연수담당책임자는 어떤 직원들이 수강을 하는지, 수강생들의 수준은 어느정도인지, 강의시 어떤 부분을 강조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등 아판티가 강의 시 참고할 만한 내용을 많이 건네주었답니다. 

 

강의를 의뢰받을 때부터 이번 특강은 다른 금융회사에서의 강의와는 다소 다른 점을 느꼈답니다. 일반적으로 금융회사에서 강의 의뢰 시에는 포괄적이기보다는 구체적인 강의를 부탁하는 편인데 이번 강의는 중국에 관한 전반적인 얘기를 부탁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중국의 정치,경제 &금융>로 정했답니다.

 

강의내용은 중국의 정치제도와 공산당의 역할, 경제현황과 중진국 함정의 도전과 극복, 금융기관조직체계와 보험업의 현황, 중국진출 한국보험회사 현황과 영업형태 등이었지요. 사실 이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아핀티도 참 많은 공부를 하게되었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의 강의는 주로 금융방면이었는데 중국의 정치와 경제를 아우르게 되었기 때문이죠.

 

막상 강의를 시작하고 나니 수강생들의 자세는 진지하기 이를데 없었습니다. 연수책임자가 얘기한 것과는 딴판으로 중국의 이해도가 꽤나 높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수강생들의 숫자는 많지 않았지만 강의에 대한 집중도와 열의는 대단했습니다.

 

아판티는 우리나라 금융업의 미래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지요. 경제는 저성장,금리는 저금리, 잠재성장율은 지속하락, 금융시장은 포화상태에 있는 작금의 은행,보험,증권업은 이를 어떻게 돌파해야 하나요? 이러한 난관을 극복키 위해서는 신흥시장 특히 이웃하고 있는 중국 시장으로의 진출이 불가피합니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우리 제조업이 그러했듯 금융업도 활짝 꽂을 피울 수 있길 기대합니다.  

 

현재 국내 10개 보험사가(5개 현지법인, 7개지점, 12개사무소)중국에 진출해 있고, 동부화재의 경우에도 중국 보험사에 대한 지분투자를 통해 현지시장 개척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특히 동부화재의 경우 국내 보험시장이 어려운 현실에서 중국 금융시장을 개척하려는 발상의 전환이 부럽습니다. 아판티의 강의를 들은 오늘 수강생들이 하루 빨리 내공을 쌍아 소속회사의 중국 비즈니스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아래 자료는 이번 강의에 활용했던 것입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반기를 시작하는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연초에 수립한 자신의 계획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는 여유가 필요할 때입니다. 무더운 날씨와 오랜 장마비에 건강 잘 챙기세요~~

 

2013.7.3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의정치,경제&금융 (130730, 동부화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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