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雪上加霜) 3

트럼프, 재선 어려워지자 '아메리카 퍼스트' 재시동 & 설상가상(雪上加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뿐만 아니라 동맹국인 유럽, 캐나다, 한국에도 줄줄이 관세폭탄을 예고해 통상갈등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종차별 반대 시위로 대선 레이스에서 가시밭길이 예상되면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어 돌파를 타진한다는 관측이 뒤따랐다. 25일 외신, 미국 상무부, 무역대표부(USTR)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들어 적과 동지를 가릴 것 없이 전방위 무역 공세에 나섰다. 당장 국경을 맞대고 있는 동맹국인 캐나다가 먼저 표적에 등장했다. 미국 정부는 캐나다산 알루미늄에 관세 재부과를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은 캐나다가 미국행 알루미늄 수출을 제한하지 않..

트럼프 환율 개입 우려 커져… & 설상가상(雪上加霜)

외국의 통화정책이 미국에 불공정하다고 비난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를 약화시키기 위해 직접 개입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CNBC와 CNN에 따르면 이제까지 트위터와 말로 달러화 강세를 비판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더 강력한 수단을 쓸 가능..

짙어지는 경기하방 그림자, 중국 & 설상가상(雪上加霜)

최근 미·중 양국 정상이 2019년부터 90일간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했지만 중국 경제에 드리운 무역전쟁의 그림자는 계속 짙어지고 있다. 무역전쟁에 따른 충격이 경기 하방압력을 키우면서 곳곳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것. 11월 중국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인 '수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