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경제관계에 무슨 일이......(수직적 분업→수평적 분업)

한중 경제관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중국 경제의 급속한 부상속에서 한중 경제관계, 특히 산업간 분업관계도 기존의 수직적 분업에서 수평적 분업으로 변화가 일어나고 있죠. 그러나 수평적 분업이라도 기술력의 수준에 따라 제품별로 차별화 됩니다. 가령 조선산업의 경우 한국이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중국은 벌크선 등 저부가가치 선박으로 차별화 되는 것이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중국 경제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국 경제의 성장속도와 질이 결정될 수 있죠. 한국은 중국의 리스크에 유념하면서 중국의 산업구조고도화 및 경제발전의 動因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한편, 기업은 한중간 기술 격차 및 경쟁력 수준의 변화를 고려하여 효율적인 분업체게를 구축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분야는 과감하게 중국으로 이전하는 대신 첨단기술 및 고부가가치 제품 등 중국이 쉽게 추격하기 어려운 분야는 국내에서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생산기능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중국경제의 환경 변화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환경· 에너지· 금융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 7대 신흥전략사업 등에 대한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도 이러한 한중 경제관계의 변화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1.4.1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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