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성장하는 중국 의료시장,향후 5년이 기회!

아판티(阿凡提) 2014. 7. 31. 05:23

중국 정부는 급격하게 증가하고 다양화·고급화 되어가는 의료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영병원 설립을 장려하고 있죠. 중국 정부는 재정으로는 취약계층의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고급 의료서비스 등 여타 영역은 민영병원이 담당케 하는 이원화 정책을 추진중이며, 민간자본의 의료서비스 투자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장려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민영병원의 수가 늘어나고 특히 대규모 자본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민영병원의 대형화·네트워크화가 빠르게 진행중이죠. 또한 중국 정부는 고급 의료인프라 구축과 낙후된 의료기술의 제고를 위해 인허가 규제 등을 대폭 완화한 의료특구를 조성하고 이를 확대중에 있습니다.

 

중국 민영병원은 향후 고급의료 및 웰니스(Wellness) 관련 의료서비스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자병원의 중국 의료시장 진출이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유명 네트워크 병원들이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부유층 대상 VIP 병원을 설립중이며 점차 특수클리닉, 재활의료 등 웰니스 관련 과목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자금투자가 어려운 우리 의료기관은 기술적으로 우위를 지닌 과목이나 잠재 수요가 큰 새로운 과목을 사업화 하는 투자가 유리하겠죠. 과목별로는 비만관리, 어린이 성장발달 클리닉 등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과목 중심의 차별화가 유효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적으로는 타 외자병원의 진출이 적은 서부 내륙지역이 시장선점을 통한 브랜드 구축 등에 유리할 것입니다.

 

'성장하는 중국 의료시장,향후 5년이 기회!'라는 제목의 아래 글은 무역협회 산하 국제무역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기업화 경영 경험이 부족하고 대규모 해외 투자가 어려운 우리 의료기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죠. 특히 우리 의료계에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몰려있죠. 이들을 중국 의료시장으로 진출시켜야 합니다. 이게 우리 정부의 몫입니다.  

 

2014.7.3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성장하는 중국 의료시장,향후5년이 기회(140709, 무역협회 북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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