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시장

최근 위안화 환율의 변동요인과 향후 전망

아판티(阿凡提) 2014. 9. 24. 05:20

금년들어 중국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그 간의 일방적인 절상 움직임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죠. 위안화 환율은 2005년 7월까지 미달러화에 대해 8.25위안 수준에서 고정되어 있었으나 이후 통화바스켓 제도를 가미한 관리변동환율제로 이행하면서 최근까지 지속적인 절상추세를 보여왔습니다.

 

이는 중국의 막대한 무역흑자와 외국인투자자금의 유입에 따른 외환공급 우위가 근본 원인이나 중국에 대해 무역적자를 보이는 미국 등 선진국의 위안화 절상압력이 계속되어 온 것에도 영향이 있다 하겠죠.

 

그러나 금년1월 중순 이후에는 위안화가 가파른 약세를 나타내고 3월 중 중국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의 변동폭을 종전의 1%에서 2%로 확대하자 환율의 변동성도 이전보다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죠.

 

현재 우리나라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1/4을 넘고 향후 위안화 금융허브 추진에 따른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등의 도입 등과 관련해서도 위안화 환율변동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위안화 환율변동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위안화 환율의 변동요인과 향후 전망'이라는 제목의 아래 글은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붙임자료에서는 금년 중 환율변동의 주요 변동요인을 살펴보고 중국경제에 대한 전망 및 잠재요인 위험 등을 토대로 향후 위안화 환율전망과 이에 대한 시사점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중국과의 막대한 무역량과 역외 위안화 허브를 구축해가고 있는 우리의 입장을 감안할 때 향후 위안화 환율변동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을 수 밖에 없겠습니다. 

 

2014.9.2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최근위안화환율변동요인과시사점(140830, 자본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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