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8월 홍콩의 수출은 3008억 달러로 전년대비 마이너스 성장(1%감소)을 기록했으며, 최대 수출량을 차지하는 반도체 및 관련 부품, 정보통신 관련 부품의 증가율이 둔화되고 3번째로 많은 수출량을 차지하는 사무용 전자기기는 마이너스 성장률(-6.5%)을 기록하였다.
2014년 11월 시행된 후강통(沪港通)과 중국 증시의 호조로 올해 상반기까지 홍콩 증시는 호조세를 보였으나, 3분기 중국 증시의 급락으로 후강통 시행으로 인한 상승효과는 사라지고, 홍콩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선강통(深港通)은 중국 본토와 해외 개인투자자가 별도의 라이선스 없이 선전과 홍콩거래소 간의 교차거래를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제도로, 중국 국무원은 작년 11월에 시행된 후강통에 이어 중국 주식시장 개방조치 2단계인 선강통(深港通)을 공식 승인한 바 있다. 선강통은 QFII(적격외국기관투자자), RQFII(위안화 적격외국인투자자), 후강통에 이은 중국의 네 번째 주식시장 개방정책이다.
선전거래소는 소비재와 IT 중심의 중소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2004년 중소기업시장(SME Board, 中小板), 2009년에는 중소벤처기업 시장(ChiNext Board, 创业板)을 개설함으로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접금융이 가능한 벤처시장을 구축하였다.
선강통을 통해 홍콩의 ‘자본’과 선전의 ‘제조’가 잘 융합을 이룬다면, 창조 혁신적 비즈니스가 많이 창출될 것이며, 뉴욕, 도쿄에 버금가는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아래 자료는 코트라에서 발표해 주었다.
2015.11.2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선강통(深港通), 홍콩 경기침체의 돌파구 되나(151113, 코트라p31~3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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