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중국 초상증권 서울사무소 개소식을 다녀와서......

아판티(阿凡提) 2011. 8. 26. 15:28

어제(8.25일)는 초상증권 서울사무소 개소식이 있었어요. 서울 사무소 대표가 아판티가 속해있는 '중국자본시장연구회' 멤버인지라 만찬에 초대를 받아 갔지요. 아판티도 기업은행 중국 청도지점을 개설했었죠. 그 때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것이 초대받은 사람 중 불참자가 많아 빈자리가 있으면 어쩌나 하는 것이었지요.

 

그런 경험이 있기에 어제 오후 개최된 세미나부터 참석을 했었어요. 다행히 관중이 많아 복도까지 꽉 차더군요. 최근 들어 중국 관련 세미나에는 많은 사람이 몰리는 걸 보면서 중국의 파워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요. 세미나 중간에 빠져나와 사무실로 돌아왔다가 만찬시간에 다시 갔었죠. 만찬에도 많은 사람이 왔더군요.

 

만찬 시작 전 중국에서 건너 온 초상증권 총재의 인사말이 있었죠. 여자 분이었어요. 여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만찬에서 아판티 옆자리에 않은 총재 비서실장의 얘기를 들으니 아판티의 모교인 중국인민대학 출신이라네요. 더구나 같은 재정금융학원에 다녔더군요. 인사를 나누면서 사진을 찍자고 부탁을 드렸죠. 덩달아 인민대 출신들도 모여 들었어요. 

 

 

(왼쪽부터 유호림 교수, 초상증권 총재, 김용덕 교수, 아판티)

 

개소식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어요. 참석한 인원이 적지 않고 분위기도 상당히 고조되어 축제 분위기였어요. 마련한 음식도 중국식이었는데 훌륭했어요. 특히 중국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을 북경에서부터 모셔왔다는 얘기를 듣고 이 행사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가를 알 수 있더군요.

 

인사말을 통해 초상증권 회장은 서울사무소의 주업무 중 하나가 한국기업을 홍콩 혹은 중국에 증시에 상장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앞으로 한국 증권사의 업무영역이 좁아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치열한 경쟁이 전개될 것 같네요. 여하튼 초상증권의 서울사무소 개소를 환영하며 대표를 맡고 계신 정신욱님께도 축하드립니다!!

 

2011.8.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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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상증권 총재와 인민대 출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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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자연 멤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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