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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문제를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하자 & 육지행선(陸地行船)

아판티(阿凡提) 2019. 1. 5. 05:47

주위에 그런 사람 없었나요? 소위 '무식한데 열심히 하는' 사람. 잘못된 일, 하지 않아도 될 일까지 열심히 하는 사람이죠. 문제가 무엇인지 모르고 잘못된 문제를 열심히 푸는 사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문제해결능력이란 이렇습니다. '문제를 바르게 인식한 후 적절한 방법을 동원해서 해답을 찾고 그 답을 실행으로 옮기는 능력'입니다. 이를 '문제정의 -> 답안도출 -> 답안실행' 3단계로 표현하겠습니다. (189)

 

임춘성의 '당신의 퀀텀리프' 중에서(쌤앤파커스)

 

(예병일의 경제노트)

 

새해 잘 맞이하셨는지요. 2019년 계획도 세우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올 한 해 원하는 결실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열심히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는 먼저 '문제를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우리는 '방향'이 바르지 않으면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지만 막상 일을 할 때는 그걸 간과하기 쉽지요. 바쁘다, 시급하다... 이런 저런 이유는 많습니다.

 

문제해결은 문제를 푸는 것보다 무엇이 문제인지를 아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성과도 목표를 바르게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바르게 알고 나면 답을 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정보의 세상이니까요.

목표도 마찬가지입니다. 목표를 바르게 정의하고 나면 그것을 달성하는 방법을 찾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 다음에 남는 것은 '실천'이지요.

 

2019년 한 해는 '나의 문제를 정의하는 것', '나의 목표를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해 육지행선(陸地行船: 육지로 배를 끌고 가고자 함. 즉 되지 않을 일을 억지로 하고자 함)의 우를 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위 내용은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2019.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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