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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그로브의 결과를 내기 위한 6개의 질문 & 진퇴유곡(進退維谷)

아판티(阿凡提) 2019. 1. 26. 05:35
 

 

 

1.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2.언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3.누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4.결정을 내리기 전에 누구와 상의를 할 것인가?

5.결정에 대해 누가 동의 혹은 거부를 할 것인가?

6.결정된 사항을 누가 알아야 하는가? (146)

 

앤드루 그로브의 '하이 아웃풋 매니지먼트' 중에서(청림출판)

 

(예병일의 경제노트)

 

기업의 일이든 개인의 일이든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입니다

 

의사결정을 내려야 그게 무엇이 됐든 '결과물'이 나올 수 있지요.

그런데 의사결정 단계에 너무 일찍 들어가면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토론의 장점을 살릴 수가 없게 됩니다. 반대로 의견수렴과 토론 시간을 너무 오래 지속해서는 결정 자체가 미뤄지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끝없는 자유토론과 검토도 답이 아니라는 얘깁니다.

 

인텔의 앤드루 그로브 전CEO. 그는 1987년부터 1998년까지 CEO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혁신해 우리가 지금 아는 인텔로 만들며, 매출을 19억 달러에서 251억 달러로 성장시킨 경영자였습니다.

의사결정과 문제와 관련해 그가 "다른 관리업무와 마찬가지로, 기대하는 바를 초기에 명확히 설정할수록 의사결정 과정은 고품질의 결과물을 산출할 수 있다"고 말했더군요.

 

그로브는 이를 위해 아래 여섯 개의 질문에 답을 마련해놓는 것이 필요하다고 우리에게 조언합니다.

 

1.어떤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2.언제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3.누가 결정을 내려야 하는가?

4.결정을 내리기 전에 누구와 상의를 할 것인가?

5.결정에 대해 누가 동의 혹은 거부를 할 것인가?

6.결정된 사항을 누가 알아야 하는가

 

사실 복잡하고 중요한 내용일수록 '결정'을 내리기가 힘듭니다. 의견수렴과 충분한 검토라는 명분으로 그 결정이 계속 미뤄지는 진퇴유곡(進退維谷: 나아갈 길도 물러날 길도 없어 窮地(궁지)에 몰림. 곧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난처한 입장)에 빠질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 위 여섯 개의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면 제대로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2019.1.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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