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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년 중국 AI 시장 트렌드 & 수어지교(水魚之交)

아판티(阿凡提) 2019. 2. 19. 05:24

(정책) 2017년 중국 정부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이 정책용어로 최초 도입되었으며, 중국은 『차세대 AI 발전 규획』을 통해 산업의 발전방향과 지원방안을 제시
- 베이징 등 주요 지방정부 또한 AI 산업 육성을 위한 행동계획, 지도의견을 발표하고 AI 산업의 환경조성과 자금지원 및 인재공급 등에 주력

 

(시장) 2018년 중국의 인공지능 시장은 전년대비 74% 성장하여 415.5억 위안(약 7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며, 생체 · 이미지 · 영상 인식기술을 중심으로한 ‘컴퓨터 비전’ 시장의 규모는 2017년 기준 82.8억 위안(약 1조3,8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기업) 중국의 AI 기업은 약 1,040개로 전세계 4,998개 중에서 21%를 차지하며 특히 중국 베이징은 세계 각 도시 중에서 AI 기업수(412개))가 가장 많은 도시

 

(투자) 최근 3년 내 AI 기술에 대한 투자는 ‘자율주행(35.0%)’, ‘빅데이터/데이터 서비스(28.5%)’, ‘AI+X(23.1%)’ 분야에서 많이 이루어짐
- 중국내 AI 기업에 대한 초기투자(Seed, Angel, 시리즈A) 비중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절반을 초과하며 AI 기업의 50%이상이 스타트업인 베이징의 경우, 초기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의 비율이 57%에 달함

 

(특허) 1999년~2017년간 전세계 AI 특허건수 10여만건 중 중국이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내 AI 특허 활동이 가장 활발한 도시는 베이징으로 1만건을 상회

 

(우리의 현황) 우리나라는 중국, 미국 등과의 인공지능(AI) 기술격차가 심화되고 있으며 AI 스타트업, 전문가 및 인재가 극히 미미한 수준에 머물고 있음. 따라서 법제도 정비, R&D 투자 확대를 통해 AI 스타트업을 다수 배출하고, 산 · 관 · 학 협력, AI 연구기관/학과 신설 · 확대를 통해 전문인력을 대거 양성하는 등 AI 산업을 발전시키는 수어지교(水魚之交: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 )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이 시급한 상황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원래 물과 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관계에 비유한 말이다. 어수지친()이라고도 하는데, 부부 사이나 남녀가 매우 사랑하는 것을 어수지락()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중국 삼국시대의 유비()와 제갈 량()의 사이를 비유한 데서 비롯된다.

《삼국지》 <제갈량전()>을 보면, 유비와 제갈 량과의 사이가 날이 갈수록 친밀하여지는 것을 관우()와 장비()가 불평하자, 유비가 그들을 불러 “나에게 공명()이 있다는 것은 고기가 물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다. 다시는 불평을 하지 말도록 하게( )”라고 타일렀다. 이리하여 관우와 장비는 다시는 불평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9.2.1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스타트업 사례를 통해 본 2018 중국 AI시장 트렌드(190111, 국제무역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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