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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美•中•日 '5G 속도전'...누가 먼저 웃을까 & 태산북두(泰山北斗)

아판티(阿凡提) 2019. 3. 22. 05:23

5G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이들 국가는 3G(3세대 이동통신), LTE(4세대 이동통신) 상용화에서는 한국에 뒤처졌지만 차세대 이동통신 5G(5세대) 네트워크 시장에선 주도권을 잡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5G는 기존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응용분야를 만드는 기반으로, 엄청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5G 속도전'에 돌입한 것이다. 과연 5G 시장에서 누가 먼저 웃을 수 있을까?


시기적으로 보면 가장 먼저 5G를 상용화한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Verizon)이 지난해 5G FWA(고정형 무선 액세스) 서비스를 상용화했고, AT&T 올해 댈러스·애틀랜타 등 19개 도시에 5G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T모바일 역시 2020년까지 전국 상용화 계획을 밝혔다.


중국의 경우, 4세대 이동통신까지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5G를 통한 굴기(崛起·우뚝 섬)를 꿈꾸고 있다. 중국 정부는 애초 2020년에 5G를 상용화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3분기 시범 가동을 목표로 5G 통신 네트워크 기지국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 5G 최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와 함께 5000억 위안( 831500억원)쏟아붓는 대규모 투자 계획도 내놨다.

일본도 5G 상용화 일정을 애초보다 1년이나 앞당겼다. 2020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올 하반기 5G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와 2~3위 이동통신사인 KDDI, 소프트뱅크도 장비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시험망을 구축, 여러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견제 속에서도 중국이 꿋꿋이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 기술 개발과 특허권,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 중국 업체들이 미국 기업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기 시작했고, 이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한 화웨이 덕분이라고 중국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5G 주도권 경쟁은 누가 5G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장비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5G 모델과 설계를 규정·통제하느냐가 관건인데, 중국 기업이 이미 기술개발과 특허권에서 미국 기업들을 큰 격차로 따돌리기 시작하면서 동 업계의 태산북두(泰山北斗: 태산과 북두칠성이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을 비유하는 말 또는 학문이나 예술 분야의 권위자나 대가를 비유)가 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를 옮겨온 것이다.




한유()는 중국 당나라 때의 문학자이자 사상가로, 이백(), 두보(), 백거이()와 함께 당나라의 대표적 4대 시인의 한 사람이며, 당송팔대가()로 꼽히는 중국 제일의 문장가이다. 그는 25세 때 진사과에 급제한 뒤 벼슬이 이부상서()까지 되었으나 황제가 관여하는 불사()를 극간하다가 조주자사()로 좌천되었다. 천성이 강직했던 한유는 그후에도 여러 차례 좌천과 파직을 당하기도 했는데, 만년에 이부시랑()을 지낸 뒤 57세의 나이로 죽었다.

한유는 순탄하지 못했던 벼슬살이와는 달리 학문과 사상 분야에서 뚜렷한 업적을 남겼다. 친구인 유종원 등과 고문운동을 제창하여, 고문이 송대 이후 중국 산문 문체의 표준이 되게 했으며, 그의 문장은 그 모범으로 알려지는 등 후세에 영향을 주었다. 사상 분야에서는 도교와 불교를 배격하고 유가의 사상을 존중하여 공자 이래의 유학을 왕성하게 하는 데에 힘써 송대 이후의 도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그 결과 후학들로부터 존경과 찬사를 받게 되었다. 



2019.3.2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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