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위안화

최근 위안화 환율 상승 및 향후 진단 & 여리박빙(如履薄氷)

아판티(阿凡提) 2019. 9. 26. 05:12


□ 위안화 환율은 2019.8.5일(종가기준) 그동안 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9.3일에는 장중 달러당 7.18위안을 상회하는 수준까지 상승


ㅇ 2016.1월초 및 2018.11월말 두차례에 걸쳐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한 적은 있지만 달러당 7위안을 돌파하며 상승한 것은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대에 들어선 2008.4.10일 이후 처음임


□ 8월 이후 급격한 위안화 환율 상승은 7월말 개최된 미중 무역협상이 성과없이 종료된 후 미국 및 중국의 추가관세 부과 확대 조치 발표 등 여리박빙(如履薄氷: 엷은 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음)의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가 다시 고조된데 주로 기인


ㅇ 8.5일(미국시간)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한 것은 중국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많아 큰 영향을 주지 못함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당연히 아슬아슬한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리()는 ‘신발, 밟다’와 같은 뜻을 갖는데요, 신을 신고 밟는다는 뜻이 전이되어 ‘경험하다, 겪다’라는 뜻도 갖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경력을 상세히 기록한 서류를 이력서()라고 하지요.


2019.9.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산책>


최근 위안화 환율 상승의 주요 특징 및 평가(190923, 한국은행).pdf


최근 위안화 환율 상승의 주요 특징 및 평가(190923,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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