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경제는 수출 감소와 소비 둔화 등의 영향으로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반도체 등 주요 수출품목의 부진 및 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
올해는 수출이 중국 경기둔화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폭이나마 증가세로 돌아서고 정부정책의 영향으로 투자침체가 다소 완화되면서 전체 경기는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별로는 반도체와 조선, 일반기계는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고, 그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해 온 이차전지 등 유망 품목은 올해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되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은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도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여전히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리한 여건 속에서 우리 경제가 미약하나마 회복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 모두의 정성과 발분망식(發憤忘食: 무엇을 할 때 끼니마저 잊고 힘쓴다는 뜻)의 노력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이다. 어느 날 초(楚)나라 섭현(葉縣)의 장관 심제량(沈諸梁)이 공자(孔子)의 제자 자로(子路:BC 543~BC 480)에게 “너의 스승은 도대체 어떤 인물인가?”라고 물었다. 자로는 심제량의 질문에 스승의 인품이 일반인과는 매우 다른 탁월한 인물이기 때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언뜻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아 결국 대답하지 못하였다. |
2020.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새해 한국경제에 바란다(200112, 산업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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