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은행

중국 은행 및 보험산업의 경쟁력 현황

아판티(阿凡提) 2011. 11. 25. 17:52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와중에서 중국경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은행의 신용대출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죠. 반면 지방정부의 과다한 은행대출은 위험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한편, 중국 은행들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속도로 발전해 왔고, 중소기업 대출의 전문화, 농촌금융지원, 다양한 금융서비스 지원, 영업서비스 강화 등을 위한 은행 개혁이 여전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중국 은행들은 대손충당금, 자기자본비율, 평균 순자산 수익율(ROAE)등에서 다른 아시아국가들보다 건전한 상태이고, 중국경제에 대한 낙관론 때문에 중국 은행의 미래는 밝을 것으로 전망되긴 하지만 정부의 거시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잠재적인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보험산업의 현황을 보면 아시아 100대 보험회사 중 중국의 생명보험회사가 25개, 비생명보험 회사가 20개 포함되어 있군요. 아시아 시장에서 2009년 보험이익을 기준으로 일본, 중국, 한국이 각각 53%, 16%, 11%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국 보험시장의 급성장과 위안화 강세로 인하여 처음으로 중국이 한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중국의 생명 및 비생명보험회사들이 아시아 25대 기업 중 국가별 랭킹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자본능력, 안정성, 유동성, 배상준비금 충족비율 및 수익성 등에서는 제고되어야 할 것입니다.

 

위와 같이 중국의 은행 및 보험산업의 경쟁력 현황을 보여주는 자료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북경 사무소에서 발간하였습니다. 좋은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2011.11.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은행과 보험산업의 경쟁력 현황(10.9월,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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