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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공통점으로 대화하고 도움을 줘라 & 금란지계(金蘭之契)

아판티(阿凡提) 2020. 4. 17. 21:09


상대와 대화하면서 공통점을 찾아내야 이야기가 끊기지 않는다. 이때는 상대의 취미나 여가 활동, 자녀나 가정, 학업이나 일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화제를 많이 끌어낼수록 공통점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엄마라면 자연스럽게 자녀 이야기를 하면서 육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남자는 스포츠에 관한 화제를 꺼내면 대부분 대화가 가능하다. 이성과 대화해야 한다면 상대에게 아이가 있을 때 자녀에 관한 화제가 가장 안전하다. 만일 젊은 이성과 대화한다면 재미있는 행사나 근사한 레스토랑, 유익한 공연이나 교외 유원지 등을 소개하는 것이 좋다.(94)

 

코니의 '하버드 인맥 수업' 중에서(꼼지락)

 

(예병일의 경제노트)

 

"무엇을 아느냐보다 누구를 아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인간관계는 사회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나 친하지 않은 사람과 어떻게 대화를 시작해야할지, 맺은 인연은 어떻게 유지해야할지, 다수가 참석한 모임에서는 어떻게 사람들을 대해야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저자는 상대방과 '공통점'을 찾아내면 의미 있는 대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그렇습니다. 무언가 '연결 고리'가 있으면 대화가 이어지고 그러면서 서로 관심이 생기고 친해집니다

그는 다른 사람과 쉽게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화제로 미식, 여행, 독서, 영화, 운동, 건강, 자녀 등을 예로 듭니다. 이것들을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얘깁니다.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엄마라면 자녀 이야기를, 남자라면 스포츠를 화제로 삼으면 좋다고 그는 권합니다.

 

저자는 또 상대에게 호기심을 품고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도 합니다. 그러면 상대를 깊이 이해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상대를 돕겠다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상대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보고 그에게 소개해주면 좋을 지인이나 정보, 을 찾아보라는 겁니다.

 

처음 만난 사람이나 아직 친하지는 않은 사람과 어떻게 금란지계(金蘭之契: 친구 사이의 굳은 우정을 이르는 말)의 관계를 맺어가야할지 고민이시라면, 상대에게 관심을 갖고 공통점을 찾아 대화를 이어가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위 내용은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역경()》 〈계사전()〉 상()에 “ (두 사람의 마음이 같으니 그 예리함이 을 자를 수 있고, 같은 마음에서 나오는 말은 그 향기가 과 같다)”이라 한 데서 나온 말이다. 금란지교·금석지교()·금석지계·단금지계()·단금지교 등 여러 말이 있다. 


2020.4.1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