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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바른 마음이 머무는 곳(正心行處) & 절차탁마(切磋琢磨)

아판티(阿凡提) 2020. 4. 25. 04:56


바른 집중(正定)의 수행은 하나로 모아진 마음을 닦는 것입니다.

집중을 의미하는 한자는 문자 그대로 "평정의 유지"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너무 높거나 너무 낮지도 않고, 너무 들뜨거나 너무 무디지도 않습니다.

집중을 위해 때때로 쓰이는 또 다른 중국 용어는 "바른 마음이 머무는 곳(正心行處)"입니다. (154)

 

틱낫한의 '틱낫한 불교' 중에서(불광출판사)

 

(예병일의 경제노트)

 

'집중'하기 어려운 시대입니다.

 

틱낫한 스님은 집중이란 '평정의 유지'라고 말합니다

'하나로 모아진 마음을 닦는 것'이기도 합니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것, 너무 들뜨지도 너무 무디지도 않은 것이 집중이라고 설명합니다.

 

정심행처((正心行處), '바른 마음이 머무는 곳'이 집중입니다. 절차탁마(切磋琢磨: 칼로 다듬고 줄로 쓸며 망치로 쪼고 숫돌로 간다는 뜻으로, 학문을 닦고 덕행을 수양)가 필요합니다.

 

이 표현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시면, '집중'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은 <예벙일의 경제노트>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 <위풍()> 기욱편()의 다음 시구에서 유래하는 말이다.

저 치수이 강[, 기수] 모퉁이를 보니, 푸른 대나무가 무성하도다![, .]
아름다운 광채 나는 군자여! 잘라놓은 듯하고 간 듯하며 쪼아놓은 듯하고 간 듯하다.[, , , .]
엄밀하고 굳세며 빛나고 점잖으니, 아름다운 광채 나는 군자여! 끝내 잊을 수 없다.[, , .]

원래 이 시는 군자를 칭송한 것으로, 학문과 인격을 끊임없이 갈고 닦아 겉모습까지 완성된 것을 푸른 대나무에 빗대어 말한 것이다. 이로부터 '절차탁마'는 자신의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를 비유하는 말로 쓰인다.




                                                            2020.4.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