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中 상하이, '온라인 新경제' 행동방안 발표 & 남상(濫觴)

아판티(阿凡提) 2020. 5. 21. 21:04

올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생산유통 방식과 오프라인 위주로 진행되던 사회경제 시스템은 큰 충격을 받게 됐다. 역으로 코로나19는 중국, 특히 대외 개방의 거점 '상하이'에 온라인 경제라는 새로운 모델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하이 시정부는 최근 바이러스 전후로 발생한 생산활동 및 소비패턴, 구매채널 등의 새로운 변화를 직접 확인했으며 향후 새롭게 대두될 거대한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향후 3개년의 '상해시 온라인 신경제 발전촉진의 행동방안(上海市促线经济发展行方案(2020~2022), (이하 '행동방안'))을 지난 4 8일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발표한 '행동방안'에는 인공지능, 5G, 인터넷,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IT산업과 생산 제조, 금융 비즈니스, 문화 및 여가소비, 교육, 건강, 물류 유통 등 기존의 여러 분야와의 기술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모델의 태동과 발전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상하이시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신경제는 미래를 이끌어갈 하나의 새로운 경제형태로 이번 발표된 '행동방안*' 상하이 도시 특성에 맞춰 더욱 다원화된 온라인 디지털 경제를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기존 전통적인 경제방식의 안정적인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하이가 발 빠르게 제시한 온라인 신경제 '행동방안'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중국의 경제발전의 새로운 동력남상(濫觴: 배를 띄울 정도의 큰 강물도 그 근원은 술잔을 띄울 정도의 작은 물이었다는 뜻으로 모든 사물의 시발점을 가리키는 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코트라>에서 발표해 주었다.

 

 

2020.5.2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상하이시 온라인 경제발전 촉진을 위한 구체적 방향 수립(200508, 코트라).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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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 <자도편()>을 보면, 공자가 그의 제자 자로()를 훈계하여 “원래 양쯔강은 민산에서 시작되는데, 그것이 시작될 때의 물은 겨우 술잔을 띄울 만하였다( ).”라고 한 데서 비롯하였다. 그 밖에 《가어()》 <삼서편()>에도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