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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의 신형 인프라 투자 & 동량지재(棟梁之材)

아판티(阿凡提) 2020. 5. 24. 21:04

인프라는 경제 활동의 기반이 되는 기초 시설과 시스템으로 한 사회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여건임. 인프라는 좁은 의미로는 교통·운수(도로·철도·공항·항만), 에너지, 통신, 수리 등 4개 경제 인프라를 의미한다. 넓은 의미로는 경제 인프라에 사회 인프라(교육·과학기술·의료위생·체육·문화 등)를 포함하고 석유, 광산 및 가스를 포함한다.

 

고정자산 투자는 크게 제조업 투자, 인프라 투자 및 부동산 투자로 구성된다. 중국의 자본스톡은 양적으로는 세계1위 이지만, 질적으로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뒤떨어져 있어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신형 인프라(新基建)는 2018년말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처음 제기된 이래, 2020년들어 여러회의에서 언급되고 있다. 신형 인프라는 경제의 구조 전환돠 양질의 성장에 필요한 과학기술 특히 정보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하는 인프라와 기존 인프라의 신성장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신형 인프라는 정보망(5G·인공지능·데이트센터·산업인터넷)과 교통망, 에너지 망 등 3대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2020년 1분기 경제성장율 -6.8%를 기록하면서 소비는 -19.0%, 고정투자는 -16.1%, 공업생산은 -8.4%로 수요와 공급이 동시에 감소하였다. 소비, 투자, 수출 등 경제성장의 3대 요소 중에서 투자가 그나마 안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투자 중에서는 인프라 투자, 그 중에서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신형 인프라 투자가 경기 회복과 안정적인 성장에 동량지재(棟梁之材: 한 집안이나 나라의 중심이 되는 인재)의 주요 역할을 하고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산업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동량이라 하면 집의 골격이 되는 중요한 요소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두 가지가 없으면 집이 설 수가 없죠. 따라서 동량과 같은 인재라고 하면 나라든 집안이든 자신의 두 어깨에 짊어지고 나아갈 중요한 인재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나라를 이끌어가는 선비들 가운데는 이런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2020.5.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20년 중국의 신형 인프라 투자(200515, 산업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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