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한중 관계의 발전 전망과 도전 과제 & 수어지교(水魚之交)

아판티(阿凡提) 2021. 4. 12. 19:42

□ 한중 양국은 우호적인 이웃으로서 지난 30여년 가까이 양국 정부 및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정치, 경제, 무역, 인문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루어 외교 관계 분야에서 양자 관계 발전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

○특히 이번 코로나19 공동대응에서 양국 정부와 국민은 상호 단결하여 재난을 극복하고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여 국제 사회에 국제 방역협력의 모델을 제공

○구체적인 방역 조치, 수단은 다르지만 양국 정부가 빠른 시간 안에 전염병을 억제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국가의 자원과 역량을 동원하여 공중 안전선을 구축하였기 때문

○이는 한중 양국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데 가장 큰 공통점과 핵심 요소

 

코로나19 이후의 한중관계 발전은 이런저런 문제와 도전에 직면할 수 있으나 한중 양국 수교 당시의 초심과 코로나19 공동방역 과정에서 강화된 신뢰와 유대감을 바탕으로 평등 협력, 상호 이익, 공동 발전을 계속해 나간다면 수어지교(水魚之交:  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로서의 한중 관계의 미래 전망은 더욱 밝을 것으로 기대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산업연구원>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원래 물과 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관계에 비유한 말이다. 어수지친(魚水之親)이라고도 하는데, 부부 사이나 남녀가 매우 사랑하는 것을 어수지락(魚水之樂)이라고도 한다.

이 말은 중국 삼국시대의 유비(劉備)와 제갈 량(諸葛亮)의 사이를 비유한 데서 비롯된다.

《삼국지》 <제갈량전(諸葛亮傳)>을 보면, 유비와 제갈 량과의 사이가 날이 갈수록 친밀하여지는 것을 관우(關羽)와 장비(張飛)가 불평하자, 유비가 그들을 불러 “나에게 공명(孔明)이 있다는 것은 고기가 물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다. 다시는 불평을 하지 말도록 하게(孤之有孔明 猶魚之有水也 願諸君勿復言)”라고 타일렀다. 이리하여 관우와 장비는 다시는 불평하지 않았다고 한다.

2021.4.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한중관계의 발전 전망과 도전 과제(201113, 산업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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