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이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로 주요 도시 봉쇄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는 우리 산업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 중이다. 지린성 창춘시, 산둥성 웨이하이시, 광둥성 선전시 등 공급망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도시들이 봉쇄된 데 이어 세계 1위 항만 도시인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우리 기업 조업 차질이 현실화된 상황이며, 악영향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홍창표 KOTRA 중국 지역본부장은 “상하이 인근 장쑤성·저장성 등 지역의 경우 반도체, 배터리,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 분야의 우리 기업 생산기지가 집중된 만큼, 해당 지역으로 봉쇄조치가 확대된다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는 장쑤성 쑤저우 쿤산시나 저장성 자싱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통행 제한 조치가 시행 중인 상황으로, 여타 지역으로의 확대 동향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적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중국 내 방역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만큼 상무관·유관기관들에 현지 우리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과 함께 최일선에서 위기를 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정부는 경제안보 핵심품목에 대한 모니터링 고도화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조기경보시스템(EWS)에 대한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무역협회>의 발표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4.2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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